[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송파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근) 소속 송파위례도서관에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 지혜학교「차 한 잔으로 이어진 인문학: 오늘은 차(茶)고 내일은 따뜻하겠지」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1일 밝혔다.
송파위례도서관은 2025년 6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13시 총 12회차에 걸쳐 지혜학교를 운영하였다. 모집은 20명 전원 마감되었으며, 대기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누적 참여인원은 211명으로, 회차당 평균 17.6명이 참석하여 정원 대비 88%의 참여율을 기록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송파·하남·성남 등 3개 행정구역의 위례 생활권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생활권 공동체의 교류와 연대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차를 마시며 하루를 다짐하는 루틴이 생겼다.”, “차를 단순한 음료가 아닌 성찰의 기회로 바라보게 되었다”는 등 일상 속 의미 있는 변화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또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교류를 통해 낯선 주민 간 인사가 오가고, 가족과 함께 차문화를 나누는 모습까지 이어지며, 도서관이 지역 인문학 허브이자 생활권 공동체의 연결도리로서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었다.
송파위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생활 속 인문학을 실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위례도서관 전화(☎02-402-30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