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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인천·고베 청소년, 온라인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다

-[2022년부터 이어온 한·일 청소년 교류… 환경·진로·문화 주제로 공감의 장 열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10월 16일(목), 인천과 일본 고베시 청소년이 참여한 「2025 인천-고베 청소년 국제교류」를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 7월 사전 교류에 이어 진행된 본교류로, 양 도시 청소년들이 환경·진로·문화를 주제로 온라인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본교류에는 인천 문곡고등학교 청소년 40명과 고베시립스마쇼후고등학교 청소년 36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든 변화 – 환경 실천 이야기 ▲우리의 꿈과 미래 이야기 ▲청소년의 관심사와 힐링 이야기 등 세 개의 소주제를 바탕으로 팀별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참가 청소년들은 학교와 지역에서 실천한 환경 활동, 자신의 진로와 꿈, 공감할 수 있는 문화와 휴식법을 공유하며 공통의 관심사를 발견했다. 한 참가자는 “처음엔 다른 나라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게 낯설었지만, 같은 고민을 나누다 보니 금세 가까워졌다”며 “교류를 통해 나의 일상과 꿈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과 고베는 자매도시로서 오랜 교류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022년부터 온라인 청소년 국제교류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도 단절되지 않은 교류의 흐름을 유지하며,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이번 교류가 청소년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인천광역시가 설치한 청소년활동정책수행기관으로,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에 따라 설립됐으며 현재 가천청소년봉사단·가천미래인재센터가 위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