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누적 방문 수가 500만 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환경마일리지다.
탄소중립 실천은 모바일 앱에서 참여 가능하며, 실천 활동으로는 ‘걷기’, ‘대중교통 이용’, ‘손수건 사용’, ‘장바구니 이용’ 등이 있다.
활동 후 인증하면 활동별로 마일리지를 적립하게 되는데, 이 경우 1마일리지당 1원으로 환산된다. 사용은 1만 마일리지 단위로 도봉사랑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현재 인증회원은 약 9천 명으로, 도봉구민은 물론 도봉구에서 생활하는 직장인·학생·소상공인 등 생활권자까지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2023년 4월 공식 사이트 개설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누적 500만 회 이상의 접속이 이뤄졌다.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는 총 350만 회를 넘겼는데, 이는 온실가스 약 5,760t(톤)을 감축하는 효과와 같다.
실제 주민들이 적립한 마일리지는 약 1억 9천만 마일리지며, 이 중 1억 4천만 마일리지를 도봉사랑상품권으로 교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탄소공감마일리지가 500만 회 방문을 돌파하며, 자타공인 대표 탄소중립 실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탄소공감마일리지가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를 견인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그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