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RISE사업단(단장 김규원)은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산학협력 및 외국인 유학생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인천광역시청 재외동포협력과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 중「4-③ 재외동포청 연계 외국유학생 정주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해외 한인경제인 및 기업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해외 현장실습 기회 확대, 국제취업 연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인천시청, 재외동포청 및 재외동포협력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인천대학교 학생과 재외동포 청년과의 글로벌 토론회 개최, ▲재외동포 사업 협의체 구축 및 정기 운영, ▲재외동포 및 다문화 대상 글로벌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인천대학교-인천시청-인천경제자유구역경제청 공동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노력을 바탕으로 인천대학교는 ‘유학생–기업–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과 국제교류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한민족 경제협력의 중심, 인천에서 열린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개청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경제행사로, 전 세계 한상(韓商)과 해외 바이어, 국내 기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세계화와 지속가능한 협력’을 주제로 △수출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글로벌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현장실사에서 △뛰어난 국제 접근성 △다양한 산업 인프라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 등을 인정받아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인천대 RISE사업단, 글로벌 산학협력 및 국제취업 연계 강화
홍보부스는 ‘글로벌 한민족 경제협력과 지역혁신 생태계의 연결’을 주제로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인천대 해외 인턴십 및 유학생 지원정책 홍보, ▲재외국민 대상 국내 취업지원 홍보,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안내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는 재외동포청 연계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유학생-기업-지역사회’ 간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가 추진 중인 ‘재외동포청 연계 외국유학생 정주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해외 교류대학 및 기업 관계자와의 실질적 네트워킹을 위한 교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규원 단장 “지역혁신 성과를 세계무대에서 선보일 것”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인천 개최는 재외동포청이 위치한 인천이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적 계기”라며, “인천대학교는 i-RISE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유학생 정주지원과 국제산학협력을 지속 추진해 온 만큼,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인천시와 함께 지역혁신 성과를 세계무대에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지역 산업 발전을 연계한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인천광역시와 함께 글로벌 도시로서의 인천 브랜드가치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