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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도마초, 생활원예·치유농업 경진대회‘대상’

학교 4-H 활동으로 농업의 가치와 치유의 의미를 꽃피우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해군 도마초등학교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21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대상)을 수상했다.

 

도마초등학교는 ‘생활원예 학교 학습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활발한 학교 4-H 활동과 체계적인 학교 학습원 운영의 결실이다.

 

도마초 학생들은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생활원예를 직접 체험하며 농업의 가치와 치유의 의미를 배워왔다.

 

특히 제12기 치유농업과정을 수료하고 남해군 제1호 치유농업사 자격을 취득한 신혜란 강사의 전문 컨설팅이 큰 힘이 됐다.

 

신 강사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생활원예 기술 교육과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농업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을 높였다.

 

도마초등학교 학교 4-H 지도교사는 “이번 수상은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4-H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원예·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이 경진대회는 생활원예 확산과 치유농업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매년 개최된다.

 

이번 도마초등학교의 수상은 학교와 지역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낸 미래형 농업교육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