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경남도와 김해시가 공동 주최하고 김해도예협회가 주관한 ‘제17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작으로 김상성 작가의‘철화귀얄사발’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에서 출품된 찻사발 작품들이 조형미, 예술미, 기능미 등을 기준으로 한 엄정한 전문가 심사를 거쳤으며 대상작인‘철화귀얄사발’은 전통 철화기법 위에 귀얄무늬를 절제된 형태로 표현해 깊은 기품과 안정된 비례미를 갖추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금상은 박덕망 작가‘분청 덤벙 찻사발’이, 은상은 이미진 작가‘모네 다완’이, 동상은 김순희 작가‘남유통형사발’, 성미경 작가‘분청상감인화문사발’, 이형록 작가‘분청 너울 다완’이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특별상 8점, 입선 60점 등 총 74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7회 공모전 수상 결과는 지난 18일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누리집에서 발표됐다.
특별상 이상 수상작은 오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16일간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복합문화공간에 전시된다.
배창진 김해도예협회 이사장은“전통성과 현대성이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김해를 중심으로 전국 도예인들이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김해분청도자기축제(11월 4 ~ 9일)와 연계해 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내달 4일 오후 4시 축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