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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 10월 26일 국제학술회의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동아시아의 협력과 평화”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립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소장: 장정아 교수)는 오는 10월 26일(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제학술회의‘트럼프 2기 행정부와 동아시아의 협력과 평화’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동아시아 지역 질서의 변화와 협력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향후 학술 교류와 국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한·중·일 3국은 상호 관세 정책, 산업 공급망 재편, 안보 질서 현대화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아시아 각국이 개별적으로, 혹은 상호 협력 속에서 직면하게 될 변화와 대응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동아시아의 협력과 평화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향후 지역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국립인천대 중국학술원과 베이징 소재 중국정법대, 일본 야마나시가쿠인대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13명이 발표자로 참가한다. 3개 대학은 2024년부터 한중일 학계의 장기적 협력과 소통을 위해 3개국 회의를 연례화하기로 했다. 중국학술원은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동아시아 정세 변화에 대한 국제적·학제적 분석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세션은 ‘트럼프 2.0 시기 국제 질서 변화와 미중관계’를 주제로 팡진유 중국정법대 정치 및 공공관리학원 원장(학장)과 안치영 인천대 인문대학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션은 ‘트럼프 2.0 시기 동아시아의 안보 문제’를 주제로 한센동 중국정법대 정치 및 공공관리학원 교수와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 제3세션은 ‘트럼프 2.0 시기 동아시아 3국의 경쟁과 협력’을 주제로 히가시 히데타다 야마나시가쿠인대 교수와 조형진 국립인천대 중국학술원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처럼 이번 3개대 공동 국제학술회의는 외교·안보·경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변화하는 국제 질서 속 동아시아 역내 협력과 평화의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립인천대 중국학술원은 특화된 연구 주제 그리고 중국 본토뿐 아니라 대만·홍콩·일본·베트남 등 여러 지역과의 넓은 네트워킹을 통해 폭넓은 교류와 심화된 학술협력을 선도해 왔다. 이번 공동 국제학술회의를 계기로 다변화된 교류와 장기적 학술협력의 기반을 구축하며, 대외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