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관내 아파트 8개 단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 나누기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로 추진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민 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소통과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9월 25~26일 한남더힐을 시작으로 ▲10월 17일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10월 18일 용산시티파크1단지, 용산센트럴파크, 용산푸르지오써밋 ▲10월 25일 용산시티파크2단지, 아스테리움용산, 보람더하임아파트 등 총 8개 단지에서 5일간 열렸다.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 나눔, 플리마켓, 전통놀이 등 각 단지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구의 지원으로 마련된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부 부대행사에는 관내 전통시장 점포가 참여해 시장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구는 현장에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기록집 ‘모두 함께 더하는 행복’을 배부했다. 책자에는 8개 단지별 사업 추진 과정과 주민 참여 이야기, 에피소드가 담겨 있어 사업의 성과와 공동체 유대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이웃 간 정이 넘치는 주거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살기 좋은 도시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구는 공동주택 공용시설 유지·보수비 지원, 입주자대표회의 교육 및 소방·방범 교육, 공동주택 공사·용역 전문가 자문단 운영 및 무료상담실 운영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