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안성시는 지난 8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3개월간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분야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틈만나면 평생학습’이라는 슬로건으로 가지고 올해 처음 추진됐으며,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이 바쁜 일상 속 ‘틈’을 활용해 평생학습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회성 교육 강좌로는 이례적으로 3개월이라는 장기간 동안 13개 강좌, 총 20회로 운영됐으며, 총 147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특히 ▲자아공감 ▲교육공감 ▲가족공감 ▲관계공감 ▲환경공감 ▲성(性)공감▲취미공감 등 7개 분야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중장년층의 자기이해와 정서적 회복, 관계 형성, 삶의 균형 회복을 돕는 다양한 학습 주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초기에는 ‘중장년 맞춤 교육’이라는 다소 생소한 프로그램으로 인해 참여를 망설였던 수강생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열정적인 학습자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번 교육은 중장년층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재도약의 희망을 전한 뜻깊은 과정이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와 개선방안을 반영하여, 2026년부터는 청년 및 노인층까지 대상 범위를 넓혀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이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을 통해 자기개발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