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이 지난 29일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다물도 해안에서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지역 협력형 해양 정화 캠페인으로, ㈜해송해상풍력발전 임직원을 비롯해 흑산면사무소, 흑산 민간해양구조대, 목포해양경찰서, 국립공원공단 등 지역 기관 관계자 및 다물도 주민을 포함하여 총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다물도 해안에서 폐어구, 플라스틱, 부유 쓰레기 등 각종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며 해양 오염 저감에 힘을 모았다.
이날 수거 작업은 목포해양경찰서의 안전 관리 및 지침에 따라 진행됐으며, 약 10톤의 해양 쓰레기가 안전하게 수거됐다. 수거된 폐기물은 19톤급 크레인선 2정 등을 활용해 지정된 처리시설로 이송 및 처리됐다.
흑산면 일대는 계절풍과 해류의 영향으로 외부 해역에서 해양쓰레기가 다량 유입되는 취약 지역으로, 매년 상당한 양의 부유물이 해안에 밀려들어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지속가능한 개발과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한 ESG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한 정화활동을 정례화하고 있다.
요리스 홀(Joris Hol) ㈜해송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CEO는 “흑산면 주민과 지역 기관이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힘을 합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고 이를 이어가는 실질적인 협력의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해송해상풍력발전은 흑산도와 인근 해역에서 1.0 G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책임 있는 개발사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해양 환경 보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전라남도 및 국립목포대학교와 함께 해상풍력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발전과 나눔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해남군 문내면에서 열린 ‘노인의 날’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해 어르신들께 기념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실천했다.
㈜해송해상풍력발전 소개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전남 신안 서남해쪽 해역에서 총 1.0 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전사업허가를 모두 획득하고 2025년 6월 환경영향평가 최종 협의를 마쳤다. 해송해상풍력 1·3 프로젝트는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가 투자 및 프로젝트 전반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CIP 그룹 내 해상풍력 개발을 맡고 있는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가 시행, 인허가, 기술개발 등을 포함한 프로젝트의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