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는 지난 10월 24일(금)과 25일(토), 인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인천과학대제전 & 제11회 인천수학축전'에 참여하여 인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학생 중심의 과학·수학 축전에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략 산업과 밀접한 주제로 20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축전은 인천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학 부스 200개, 수학 부스 100개 등 총 300개의 다채로운 참여형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직접 운영한 20개의 과학 부스는 AI(인공지능), 드론, 모빌리티, 해양, 우주 등 인천시 6대 전략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최신 과학기술 주제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운영한 20개의 부스에서는 먼 우주의 신비가 담긴 천체 사진전부터 인천대학교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AI 기반 시스템 및 컨베이어 벨트 로봇, 그리고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드론 기술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과학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연구원들은 각 부스에서 과학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일상 속 과학의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도왔다. 이처럼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활동들은 참가 학생들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덕분에 행사 기간 내내 센터 부스 앞은 체험을 위해 줄을 선 학생들과 시민들로 북적였으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미래를 상상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한기순 센터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과학 대축제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인천 시민들이 미래 과학기술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과 지역 과학문화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2021년부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www.inuisge.kr)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0개 지역 기관과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연간 17만여 명의 인천 시민이 이용하는 지역 과학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을 받아 수행된다. 이를 통해 성과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들에게 과학문화 접근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