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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25 아시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개막

-12일부터 2박 3일간, 서울드래곤시티호텔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 세계 심장 분야 전문가들이 포괄적인 심장혈관 질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한국에서 열린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2025 아시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대회장 정성운·조직위원장 오병희)’이 12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2박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APCIS는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회장 정성운)가 주최,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서정욱)이 주관한다. 그리고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 대한소아심장학회, 세종병원이 후원한다.

 

올해 APCIS는 ‘심장 질환의 필수 의료 서비스’를 주제로 한다.

 

참여자들은 2박 3일간 심부전, 부정맥, 심장신장증후군 및 심장간증후군, 좌심실보조장치(LVAD) 등 심장을 위한 기계적 지원, 심장이식, 선천성 심장병(CHD) 및 성인 선천성 심장병(ACHD), 폰탄 등 수술 사례, 소아 심장병 환자에 대한 심초음파 및 자기공명영상(MRI) 임상 적용, 대동맥판막·승모판막·삼첨판막의 치료,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 중재술, 심장재활, 심장간호, 임공심폐기, 나라별 특이 임상 사례 논의 등에 대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APCIS의 모태가 된 ‘쓰리데이 세미나(3-Day Seminar)’도 행사 기간 변함없이 펼쳐진다.

 

3-Day Seminar는 전 세계 심장 전문의가 팀을 나눠 실제 환자 치료 영상과 수술 등 치료 사례를 재검토하며 사흘간 늦은 밤까지 선천성 심장병에 대해 경쟁 토론하는 학술대회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았다.

 

3-Day Seminar는 세종병원 설립자인 우촌 박영관 박사가 해외에서만 개최되던 선천성 심장병 경쟁 토론을 30여년 전 한국으로 유치,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기초과학부터 최신 심장치료 기술, 다양한 임상 사례 등을 폭넓게 논의하며 전 세계 심장치료 분야 발전을 이끌어온 APCIS 그리고 3-Day Seminar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