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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환경공단, 공단소방서와 합동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재난대응 역랑 강화

- 승기하수처리장 소화조 폭발·화재 상황 가정...실전 대응 역량 강화 

- 공단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부터 소방 합동 진압까지 입체적 전개 

- 인원 150여명·소방차량 36대 동원...주요 기반시설 재난 공조체계 확립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지난 14일 승기사업소 하수처리장 일원에서 인천공단소방서와 합동으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승기하수처리장은 인천 시민의 생활 하수를 처리하는 핵심 기반시설로서 대형 화재나 폭발 등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의 불편을 발생 시킬수 있다.

 

 이에 복잡한 설비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시설 마비로 인한 2차 환경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유관기관 공조체계 등 신속한 초기 대응 태세를 확립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훈련은 승기사업소 내 소화조 시설에서 배관 교체 작업 중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상황 발생 즉시 공단 자위소방대가 초기 진압과 인명 대피를 실시했으며, 이어 도착한 공단소방서 긴급구조지휘대의 통합 지휘에 따라 합동으로 인명 구조 및 화재 진압 작전을 전개했다.

 

 

 이날 훈련에는 공단 자위소방대와 직원, 인천공단소방서 소방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50여명과 소방차량 36대가 동원되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신속한 재난 대응 공조 체계와 긴급 구조·수습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 분담을 실전적으로 점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훈련을 총괄한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대형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철저한 훈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하고, 재난안전 관리 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 : 승기사업소에서 재난현장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