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아써 리)가 지난 18일 ‘2025 Research Challenge’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학생들이 수행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교수,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59개의 포스터가 제출되며 전년도 36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학부생과 대학원생 응모 분야가 분리 운영되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평가와 수상의 기회가 제공되었고, 총장상 4팀, 부총장상 8팀, 학과장상 6팀 등 총 1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인천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글로컬라이징 서포터즈(Glocal Rising Supporters) 프로그램’의 산학협력 성과도 함께 전시됐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 지역 기업과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진이 팀을 이뤄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기술과 연구 결과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는 구체적인 과정과 시도가 소개되었다.
아써 리 총장은 “과학기술 중심 사회에서 R&D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대학은 연구 활동과 그 성과를 통해 사회에 기여해야 하는 중요한 책무를 갖는다”며, “올해는 행사 참여도와 수상 규모가 모두 확대되어 학생·교수·기업 간 연구 협력의 장으로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연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2012년에 개교하였으며, 학부와 석박사 교육과정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로서 명문 뉴욕주립대학교(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SUNY) 중에서 북미 최고 수준의 이공계 대학인 스토니브룩대학교와 세계 1위 패션스쿨인 패션기술대학교(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FIT)의 유수한 학과들을 유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뉴욕 캠퍼스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졸업 시 미국 스토니브룩대학교 또는 패션기술대학교의 학위를 각각 취득하게 된다. SBU 학생들은 3년은 한국 캠퍼스에서 1년은 미국 캠퍼스에서 공부하며, FIT 학생들은 한국에서 2년 준학사 과정을 졸업한 후, 원하면 미국이나 이탈리아에서 2년 더 공부하여 학사과정을 마칠 수도 있다.
홈페이지: www.sunykorea.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