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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대 학산도서관, 「2025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기반 (청소년과 함께하는)‘전공 북토크(BookTalk)’성황리 개최... 데이터 기반 전공 탐색 프로그램 확산

 

 

[ 한국미디어뉴스 기동취재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학산도서관이 주관한 『2025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대학생과 함께하는) 전공 북토크(BookTalk)』가 11월 22일 인천도서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전공·학문 이해를 돕는 지역사회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천대 학산도서관이 보유한 대출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전공별 추천도서와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전체 행사에는 지역주민 약 100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전공 북토크(BookTalk) 부스 ▲학과별 추천도서 전시 ▲학술 데이터베이스(Database) 이용교육 ▲전공 퀴즈 ▲나만의 전공서재 만들기 ▲스탬프 투어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공멘토 10명은 부스에 상주해 전공에서 배우는 내용, 학과 문화, 진로 방향 등 실질적인 정보를 안내해 방문자 만족도가 높았다. 실제로 참여한 주민들 상당수는 “대학 전공을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과별 추천도서는 2022~2025년 대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국십진분류표(KDC) 전공별 대표 분류를 추출해 총 55개 학과 110권이 전시됐다.

 

데이터 기반 추천 방식은 참여자들이 각 전공의 성격과 학문 흐름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학술 데이터베이스(database) 이용교육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해 논문 검색·정보 탐색을 직접 체험했으며, 정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호응도 높았다.

 

 D.A.A.L 팀장 김규표 학생은 “도서관 데이터를 실제 전공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큰 배움을 얻었다”며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지역사회와 대학을 잇는 콘텐츠로 발전한 점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전공멘토로 참여한 학생들도 “전공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전공의 매력을 설명할 수 있었던 시간이 뜻깊었다”고 전했다. 윤영돈 학산도서관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 기반의 교육·전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결하는 도서관 고유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