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지난 2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회의장에서 교육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우수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하여 시민들에게 더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 대표 11명이 다양한 연령층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실제 교육 현장을 가정해 ‘화재안전’과 ‘응급처치’ 등의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인천국민안전체험관 김슬기 소방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강의 평가를 넘어 안전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적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임원섭 소방본부장은 “소방안전교육은 시민이 위기 속에서 스스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일상 속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기반임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우수한 강사들을 통해 내실있는 안전교육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