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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인천보훈지청, 육군 제17보병사단과 함께 6 ‧ 25참전유공자‘ 명예로운 마지막 길 ’운구지원 사업 재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은 육군 제17보병사단과 협력하여 6·25 참전유공자를 위한 장례 운구지원 사업을 올해 11월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던 운구지원을 다시 마련해, 6‧25참전유공자들의 마지막 길을 보다 엄숙하고 명예롭게 예우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현역 군인들이 운구를 지원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마지막을 함께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된 바 있으며, 이번 재개를 통해 예우 중심의 장례 지원이 다시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지원 대상은 인천가족공원에서 화장 절차를 진행하는 6·25 참전유공자로, 인천광역시(단, 강화·옹진군은 제외), 부천, 김포지역에서 지원된다.

 

장례식장에서 화장장까지의 이동 구간에 군 장병들이 직접 운구병으로 참여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마지막 순간을 군의 예우 속에서 배웅하게 된다. 이는 참전유공자의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적 예우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도 담고 있으며, 운구지원은 인천보훈지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숙남 인천보훈지청장은 “6·25 참전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마지막 길이 더욱 명예롭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육군 제17보병사단과 협력해 예우 중심의 보훈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