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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문화원, 제1회 괴산문화상 수상자 선정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괴산문화원은 제1회 괴산문화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괴산문화상은 괴산군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는 문화상과 공로상 부문에서 총 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문화상은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기능보유자인 안치용(연풍면) 씨가 수상했다.

 

안 씨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장으로서 연풍한지의 우수성과 전통 한지문화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으며 괴산한지문화산업경제특구 추진 등 한지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로상은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소수면분회(분회장 조민호)가 선정됐다.

 

소수면분회는 일제강점기 3·1운동 당시 소수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자 지역민 주도의 기념행사 및 재현행사를 지속해오며 지역 고유문화의 계승과 확산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열리는 괴산문화예술의 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춘수 원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괴산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신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귀감이 되는 인물들을 지속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