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보은군은 보은전통시장이 ‘2025년 충청북도 우수전통시장’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충청북도 우수전통시장 평가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마케팅 활성화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 △상인조직 활성화 등 5개 분야·12개 지표·26개 세부항목을 바탕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이루어졌다.
특히 보은전통시장은 시장 환경 정비,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 안전점검 체계 등 ‘안전관리’와 친절 응대, 상인교육 참여도 등 ‘고객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충북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23일 충북상인회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보은전통시장은 우수전통시장(장려상) 인증패와 시상금 320만 원을 수상한다.
최종호 상인회장은 “보은전통시장이 도내 우수시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상인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통시장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편안한 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진수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력과 지역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권이 활력을 유지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은전통시장은 대추·사과 등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 생활잡화 등을 갖춘 생활 밀착형 장터로,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찾는 보은군 대표 전통시장이다. 1981년 개설 이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현재 40개 점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경제와 서민 생활을 지탱하는 핵심 상권으로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