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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2025년 7대 뉴스 발표

– 창립 13주년 맞아 850개 매체 참여…인터넷언론 유일의 독립적 자율규제기구 위상 확립
– 심의회의 600회 돌파, 허위조작정보 대응, 자살예방 신속 경보제 등 자율규제 활동 강화
– 인터넷신문 윤리주간 운영·대학생 서포터즈·국회 정책포럼 통해 윤리 확산 및 사회적 소통 확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29일, 2025년 한 해 동안 인신윤위의 주요 활동을 정리한 ‘인신윤위 7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 창립 13주년… 850개 매체 참여 속 인터넷언론 유일의 독립적 자율규제기구로 자리매김

 

인신윤위는 지난 26일 출범 13주년을 맞았다. 인신윤위는 자율심의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 공익성을 바탕으로 인터넷 언론 분야 유일의 독립적 자율규제·윤리기구로 자리 잡았다. 개별 매체의 자율적 판단과 선택에 기반해 현재 약 850개 매체가 인신윤위 참여서약사로 자율규제에 참여하고 있다.

 

▲ 심의회의 600회 돌파 및 ‘국민의 시선으로, 언론의 양심으로’ 슬로건 발표

 

2012년 12월 출범한 인터넷신문 유일의 독립적 자율규제·윤리기구인 인신윤위는 지난 10월 기사 및 광고 심의분과회의 누적 600회 개최를 맞았다. 이를 기념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언론의 공적 책임을 바라보고, 언론 스스로의 윤리의식과 자정 의지를 기반으로 신뢰를 세워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국민의 시선으로, 언론의 양심으로”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 자율규제 차원의 ‘허위조작정보’ 온라인 제보센터 가동

 

인신윤위는 허위조작정보로 인한 사회적 피해 예방을 위해 제보 기반의 온라인 신고센터 운영과 집중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허위조작정보 제보 시 72시간 이내 신속 심의 및 제재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율규제 대응방안을 이달 초 발표했다. 현재 인신윤위 홈페이지 ‘이용자상담’ 코너를 통해 허위조작정보 제보 창구를 운영 중이다.

 

 

▲ ‘제2회 인터넷신문 윤리주간 2025’ 행사 개최

인신윤위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제2회 인터넷신문 윤리주간 2025’ 행사를 진행했다. 4월에는 ‘인터넷신문 저널리즘 윤리의식 조사·연구 발표세미나’를 시작으로, 5월에는 ‘인터넷신문의 광고성 기사에 대한 윤리적 자율규제의 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어 7월에는 대학신문 기자를 대상으로 ‘대학신문 언론윤리 저널리즘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터넷신문 윤리주간’은 인터넷신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윤리 가치 확산을 위해 2024년 제정됐다.

 

▲ 자살예방 ‘상시 신속 경보제’ 실시

 

인신윤위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심각한 자살 문제와 관련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지도층·공인·유명 연예인 관련 자살 사건 보도 시 자살예방 보도준칙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신속히 전파하는 ‘상시 신속 경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살 보도와 관련해 강령 및 심의규정 위반 시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 자율규제·윤리기구 최초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인신윤위는 언론윤리 규범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고 미래세대와의 소통 기반을 넓히기 위해, 전국 단위로 언론·저널리즘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해 총 20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서포터즈들은 인신윤위 주요 활동을 취재하고 SNS를 통해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9월에 열린 ‘2025 인터넷신문 윤리정책포럼’ 현장을 직접 취재해 청년의 시선에서 언론윤리를 기록하고 확산시킨 바 있다.

 

▲ ‘2025 인터넷신문윤리 정책포럼’ 국회 첫 개최

 

인신윤위는 지난 9월 의원실과 공동으로 ‘2025 인터넷신문 윤리정책포럼’을 국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국회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회의원, 시민단체 관계자, 학계 및 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해 인터넷신문의 자율규제 활동을 점검하고, 뉴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윤리 기준 정립과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인신윤위는 향후에도 국회 의원실과 공동으로 연간 정기 정책포럼을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