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본교 산하 무한상상연구소가 지난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김포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특색교육과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포고 학생들이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이공계 진로 설계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도록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 실습 위주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단순 이론 학습을 넘어, 이공계 교수 특강, 3D프린터 기술, AI 스마트팜 제작 등 과학기술 원리를 실제 실험에 적용해 보는 심도 있는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기술적 실습뿐만 아니라 ‘창업 특강’을 병행하여 학생들의 시야를 넓혔다. 학생들은 실제 창업 사례를 살펴보며 산업 현장에서 제품이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되는지 확인하고,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적 마인드셋을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교과서로만 접하던 과학기술의 원리를 직접 구현해 보며 막연했던 이공계 진로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었다”, “기술이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지 배운 창업 특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봉 인천대학교 무한상상연구소장(물리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막연하게 느꼈던 과학기술에 도전 정신을 결합함으로써, 세상에 없던 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쁨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라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 고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현실로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밝혔다.
무한상상연구소는 김포고를 비롯해 수도권 내 다양한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 중심 첨단 기술 진로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