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동해시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분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국토교통업무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것으로, 동해시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업 기획과 주민 참여 기반의 운영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해시는 삼화지구, 송정지구, 발한지구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특히 AI 기술, 문화 콘텐츠, 주민 참여를 결합한 혁신적 도시재생 모델을 도입,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했다.
삼화지구는 체류형 마켓 플랫폼으로, 송정지구는 상권 중심형, 발한지구는 AI기술과 문화융합 전략을 기반으로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삼화지구에서는‘삼화토요마켓’을 10회에 걸쳐 개최해 삼화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무릉계곡 관광객 등 외부 방문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주민협의체와 협동조합이 주도해 주민 참여형 상권 재생 모델을 구현한 점이 돋보인다.
송정지구에서는 동해항과 동해역 등 특화 자원을 기반으로‘불금전파 송정’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지역 특산물인 먹태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골목상권 재생을 통해 활발한 상권 복원을 이뤄냈다.
발한지구에서는 묵호항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표 어족자원인 오징어를 활용한‘놀토오삼’축제를 열었다.
오삼불고기를 테마로 한 축제 프로그램은 매회 5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발한지구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AI 기술을 도입해 사진 복원과 작곡 체험을 제공, 주민과 관광객을 아우르는 정서적 연결점을 만들어냈다.
동해시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을 음악 작곡, 사진 복원 등 혁신적인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시재생사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삼화지구와 묵호별빛마을, 발한지구에는 치유형 포토존을 설치해 정서적 회복과 감성 체험을 제공했으며, SNS를 통한 홍보 효과로 방문객 유입을 유도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이번 장관 표창은 단지 도시 기반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와 첨단 기술, 지역 문화를 융합한 도시재생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정책을 통해 동해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