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2월 3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5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바둑대상’은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국내 바둑계 최고 권위의 연말 시상식으로, 1978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은 한국기원 신관에서 한국기원 임원진과 유명 프로기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바둑계 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성동구는 올해 3월 23일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제1회 성동구청장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바둑 저변 확대와 어린이 바둑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초등학생 290명이 8개 부문에 걸쳐 출전해 실력을 겨루었고, 학부모와 지도자 등이 함께해 지역을 넘어선 전국 규모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성동구는 대회 운영 과정에서 ▲ 이창호 국수 사인회 ▲ 바둑 강사의 지도 코너 ▲ 포토월 설치 및 바둑TV 중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바둑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트로피를 수여해 바둑 꿈나무들의 동기부여에도 힘썼다.
성동구는 이번 특별상 수상을 계기로 어린이·청소년 바둑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6년에도 ‘제2회 성동구청장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이어서 개최할 예정이며 많은 아이들이 바둑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유서 깊은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성동구는 앞으로도 바둑계 발전을 위하여 어린이 바둑대회 개최 등 바둑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