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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교육청, 유치원 교원 4대 분야 역량 강화 직무연수 운영

유보통합 국가시책 연계 맞춤형 연수로 현장 대응력․전문성 제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과 22일 이틀간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도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교원 4대 분야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 현장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제공함으로써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과 현업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 4대 분야 역량 강화 사업은 유보통합에 따른 국가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한 첫 통합 직무연수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한국보육진흥원과 이화여자대학교가 연수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실행 △성장․발달 지원 △정서․심리 지원 △특별한 요구가 있는 영유아(장애․이주배경) 지원 등 4대 분야의 연수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담당할 전문 강사를 선정․양성해 전국 1,000여 명 규모의 전문 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에 1분야(교육과정 실행)와 3분야(정서․심리 지원) 연수를 시범 운영했다.

 

지난 15일(목)에 진행된 1분야(교육과정 실행) 연수는 유치원 교사의 교육과정 이해와 실천 역량 강화를 목표로 △관찰에 기반한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 △놀이를 지원하는 교수․학습 △학습공동체 등 3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과정에서 교사의 관찰과 지원 역량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 22일(목)에 실시된 3분야(정서․심리 지원) 연수는 플립드러닝 방식으로 운영됐다. 기초 이론을 현장 사례와 연계한 기본(원격) 과정 15차시를 사전에 이수한 뒤, 실습(Role Play)과 워크숍 중심의 심화(대면) 과정 3차시를 진행했다.

 

교사들은 실제 사례를 분석하고 그룹 토론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1분야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도 놀이를 어떻게 더 교육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그 고민을 점검하고 해소할 수 있었다”라며, “현장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3분야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교실에서 접하는 문제행동에 대한 지원 전략을 토론을 통해 함께 만들어 본 경험이 실제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워크숍 중심 연수 운영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치원 교원들이 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고 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연수 운영을 통해 교원의 역량 강화와 교육의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