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김홍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자원선순환 도시 전환을 위해 ▲다회용기 세척장 시범운영 ▲재활용품선별장 현대화 ▲폐쇄 예정 소각장 활용방안 수립 등 자원순환 기반 시설들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노후화된 자원회수시설인 ‘성산 2호기’의 대보수와 창원·마산 재활용품선별장 플라스틱 광학선별기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다회용기 세척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시범운영 등 기반 시설개선을 통해 자원선순환도시 전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다회용기 세척장 시범 운영 ⇒ 다회용기 공급 허브 구축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뒷받침할 ‘다회용기 세척장’이 정상화를 마치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자동화 세척 라인과 위생 검사 시스템을 갖춘 이 시설은 관내 장례식장, 카페 등에 위생적인 다회용기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의 기점으로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점진적으로 늘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후된 재활용선별시설 현대화 ⇒ 현장 종사자의 실질적인 근무 여건 개선
창원·마산·진해 재활용품선별장에 최신 플라스틱 광학선별기를 도입하여, 인력에 의존하던 선별 공정에 자동화를 도입하여 노동 강도를 획기적으로 낮춘다.
총사업비는 국비 18억원을 포함한 60억 원 규모다.
창원·마산 재활용품선별장은 지난 12월 설치를 완료했으며, 진해 선별장은 연내에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현장 종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근무 여건 향상을 위해 관련 훈령을 제정했다.
이로인해 그동안 제도적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재활용, 음식물류 폐기물 및 음폐수 처리시설 종사자 143명에게도 장려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하드웨어(시설)와 소프트웨어(복지)가 결합된 실질적인 근로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폐쇄 앞둔 진해 소각장 활용방안 연구용역 착수 ⇒ 혁신적인 활용 방안 모색
창원·김해 폐기물소각시설 광역화 사업으로 '26년 연말 폐쇄가 예정된 ‘진해 소각장’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기 위한 용역을 시행한다.
시는 단순한 철거 방식을 넘어 혁신적인 활용 방안을 도출하여 해당 부지와 공간을 자원선순환을 위한 새로운 기반시설로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폐기물을 에너지로 ⇒ 스팀·전기 판매로 ‘재정 효자’ 노릇
자원회수시설은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시 재정 확충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소각시설 가동을 통해 고압의 스팀(증기)과 전기를 생산하여 인근 산업단지와 한국전력거래소 등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성산 2호기의 대보수 완료로, 시설 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 회수율과 스팀생산량이 증가해 올해 창원소각장의 스팀 및 전기 판매 수익이 대보수 기간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새로운 세입원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시설 개선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단순히 현대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의 안전과 권익까지 함께 개선하여 앞으로 자원순환 정책과 근무 여건 개선이 함께 가는 지속 가능한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