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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화랑 리버빌 어린이집 원아와 홍천읍 연봉2리 경로당, 세배 행사로 효 문화 잇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설을 맞아 화랑 리버빌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 같은 손을 모아 어르신들께 정성껏 절을 올렸다. 경로당에는 아이들의 맑은 인사와 어르신들의 따뜻한 덕담이 오가며 명절다운 온기가 가득했다.

 

홍천읍 행정복지센터는 2월 11일 오전 10시 연봉2리 경로당에서 화랑 리버빌 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르신들을 찾아 새해 인사를 드리는 세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전통 예절을 직접 체험하며 효와 공경의 마음을 배우고, 어르신들과 세대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어린이집 원아 30여 명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 30여 명 등 모두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설날 노래를 시작으로 세배, 덕담 나누기, 세뱃돈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한 사람씩 또박또박 새해 인사를 전하며 고운 절을 올렸고, 어르신들은 환한 웃음과 따뜻한 말로 화답했다.

 

세대가 마주 앉아 나눈 인사와 덕담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경로당 안을 한층 포근하게 했다.

 

연봉2리 노인회장 김갑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어르신들께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정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홍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행사가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가 함께 어울려 효 문화를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