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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설 명절 대비 산불예방 현장 점검 실시

김홍규 시장, 산불예방 대책 점검 및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사업 추진상황 확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릉시는 최근 건조한 기상 여건이 지속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두고 산불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산불감시초소와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어 산불 예방·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가올 설 연휴를 대비해 산불방지 특별 대책을 수립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설 명절 기간 성묘객 및 입산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림재난대응단 120명 산불감시원 145명의 인력을 투입해 각 순찰 구역을 대상으로 주야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본청 직원 1/6 이상의 읍면동 담당 구역 산불감시 활동도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등산로와 산림 인접 마을 순찰 ▲흡연·취사 등 화기 사용 단속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 강화 등이 포함된다.

 

김 시장은 13일 강동면 임곡리 산불감시초소를 방문해 산불 감시 활동 운영 현황과 근무 여건 등을 점검하고, 감시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감시 강화 활동을 더욱 철저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강동면 임곡리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장을 방문해 방제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강릉시는 지난해 6월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속적인 예찰과 선제적 방제를 통해 청정지역으로의 전환에 힘쓰고 있다.

 

특히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요인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강조했다. 건조한 시기 산림 내 작업 특성상 장비 사용 부주의나 흡연 행위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현재 산불위기경보 ‘경계’단계로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설 명절 기간 동안 감시활동 강화와 신속한 초동 대응을 통해 산불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