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김흥식 보령시장 예비후보가 제시한‘연안 크루즈 노선’공약의 핵심은 단순한 교통수단 도입이 아니다.
섬을 개별 관광지로 소비하던 기존 구조를 넘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 ‘순환형 관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현재 보령의 도서 관광은 각 섬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접근성과 체류성이 제한되는 구조다.
김 후보는 이 한계를 ‘연결의 부재’로 진단하고, 이를 해소할 해법으로 크루즈 기반 관광 루트를 제시했다.
구상은 명확하다. 호도·녹도·외연도·내외파수도와 태안 격렬비열도를 하나의 해상 동선으로 묶어 ‘서해 도서 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것이다.
단일 목적지가 아닌 ‘이동 자체가 관광이 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운영 방식 또한 기존 여객선과 차별화된다.
단순 이동이 아닌 관광 상품 중심으로 설계돼 1일형과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중형 크루즈를 활용해 관광 경험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결국 이 공약은 새로운 관광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섬 자원을 ‘연결’함으로써 관광의 방식 자체를 바꾸려는 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