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연안 크루즈 구상의 또 다른 핵심은 ‘플랫폼화’다. 크루즈를 단순 운송 수단이 아닌, 관광 콘텐츠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각 섬은 기능에 따라 차별화된다.
호도는 해양레저와 캠핑 중심의 체험형 관광지, 녹도는 트레킹과 힐링형 관광지, 외연도는 해양 생태 체험, 파수도는 역사 기반 탐방, 격렬비열도는 프리미엄 선셋 관광 거점으로 역할이 구분된다.
이처럼 섬마다 다른 콘텐츠를 배치하고 크루즈로 연결하면서 관광객은 하나의 루트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연속적으로 소비하게 된다.
이는 단일 목적지 방문 구조에서 벗어나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효과로 이어진다.
기반 인프라도 함께 설계됐다. 크루즈 전용 접안 시설, 안전 항로 관리, 실시간 기상 대응 시스템 등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장치와 함께, 예약·결제·관광 정보를 통합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도 포함된다.
여기에 민간투자 방식이 적용되면서 사업성 검증과 재정 부담 관리 구조까지 고려됐다.
즉, 단순한 아이디어 수준이 아니라 실행 가능성을 전제로 한 설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