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조기 발굴을 위해 민관 복지인력을 대상으로 ‘2026 살핌수첩’ 990부를 제작하고 배부했다. 지난해 대비 90부를 늘렸다.
‘살핌수첩’은 2020년부터 활용해 온 소형 복지 안내서로, 기존 ‘복지수첩’의 명칭을 올해 새롭게 변경했다. A5(148*210㎜) 규격으로 제작해 현장에서 휴대와 활용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수첩의 바뀐 이름은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의지를 반영했다.
수첩은 복지 정보와 상담 관련 내용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상담 편의성과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지원 등 주요 공공복지제도 안내와 함께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용산복지등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똑똑용산’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 4종 ▲구 우리동네돌봄단 등 구가 추진하는 각종 복지사업 정보도 수록했다.
또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복지상담 신청서 양식’과 ‘위기가구 발굴 점검표(체크리스트)’를 함께 담았다. 이를 통해 상담 과정에서 대상자의 생활 실태와 위기 징후를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구민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하고자 한다.
수첩에는 가정방문 시 참고할 수 있는 ‘인적 안전망 위기가구 발굴 활동 지침’도 담았다. 지침에는 위기가구의 주요 징후, 방문 시 유의사항, 상담 대화 방법, 점검사항 등이 포함돼 현장 복지인력이 위기가구를 살피고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수첩은 용산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구민들을 포함,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제, 우리동네돌봄단 등 지역 안전망과 지역 내 복지기관에 배부해 활용한다. 이들은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지원 연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데 있어 민관 복지인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올해 제작‧배부한 살핌수첩이 현장 중심의 복지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