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위탁 운영 중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가 어린이날을 맞아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 35개소에 ‘유니콘 티셔츠’ 약 1500장을 공급한다.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는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추진하는 단체복 개발사업은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이 사업은 지역 패션제조산업과 연계한 상생 모델로 운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단체복 디자인에는 청년창업큐브 소속 유아동복 브랜드 ‘크레슈’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디자인은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유니콘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제품에는 부드럽고 시원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5가지 색상과 9가지 사이즈로 구성됐다. 어린이집별로 원하는 색상과 사이즈를 사전 주문받아 재고 부담을 줄이는 선주문 후생산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민자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 단체복은 디자인부터 샘플 제작, 자동재단과 봉제, 품질관리까지 모든 공정이 성북구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어린이날 아이들이 성북구에서 만든 옷을 입고 지역 패션제조산업의 경쟁력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는 미래 산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동신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센터를 방문해 CAD·CAM 공정을 살펴보고 특종 장비를 활용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유지용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회장은 “중국산 저가 상품의 대량 수입으로 국내 패션제조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패션이 K팝·K푸드·K뷰티처럼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 제조 경쟁력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는 디지털 패션산업 전환을 목표로 디자인·제조·유통을 연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패션봉제산업 지원과 스마트 의류제조 공정 지원, 공동판로 및 유통 다각화 지원,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