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남도는 오는 3~4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일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지역에는 3일 오전부터 4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의 경우 시우량 80mm의 폭우가 예상되는 등 도내 전역에 큰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비는 남해안가는 물론 지난 7월 큰 피해가 발생한 산청 하동을 포함한 지리산 부근에 집중될 예정이어서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초기대응단계는 자연재난과, 재난상황과, 도로과, 수자원과, 산림휴양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15명이 근무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집중호우 피해지역은 부단체장 중심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대비·대응을 철저히 하고, 특히나 산사태 피해지역은 조속히 응급복구를 완료 및 지속 예찰하고 일몰 전 사전주민대피 조치하라”는 특별지시를 각 시군에 내렸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충남소방의 위상을 드높인 대원에 대한 특별승진 및 승급을 단행했다. 도 소방본부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수상자에 대한 특별승진 및 특별승급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과 동료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으며, 성호선 소방본부장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별승진의 영예는 ‘최강소방관’ 분야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한 119특수대응단 소속 이지웅 소방교에게 돌아갔다. 이 소방교는 소방장으로 한 계급 승진했다. 최강소방관 종목은 △수관 끌기 △수관 말이 △물통 이동 △중량물 인양 △마네킹 운반 △계단 오르기 등 강한 체력과 집중력을 요구, ‘소방기술경연대회의 꽃’으로 불린다. 특별승급은 △‘구급전술’ 분야 전국 2위(천안동남소방서 소방장 박다라, 박아람, 장시영, 이창희, 소방교 조서현) △‘구급술기’ 분야 전국 2위(천안서북소방서 소방교 이슬) △‘화재조사’ 분야 전국 3위(논산소방서 소방장 박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산소방서는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여 대형화재 피해를 막은 커피명가 경산 본점 이정국 팀장에게 1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7월 8일 오전 11시 55분께 경산시 압량읍 금구리 주택 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119에 신고 후 커피명가 가게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망설임 없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점심시간 외출 중이던 이 씨는 주택 내 창고에서 연기가 분출되는 것을 발견하고 당시 상주중이던 직원들과 함께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화재는 초기진화된 상태였다. 출동한 소방대원에 따르면 “이 씨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화재로 번져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신속한 판단과 초동조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남다른 용기와 희생정신을 보여준 이정국 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계양소방서는 최근 부산 노후 공동주택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물품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해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대상 세대 선정을 위해 계양구 드림스타트 사업과 연계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가구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콘센트형 자동소화패치를 설치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방안전물품 설치와 함께 화재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해당 가정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 강화에 나선다. 향후 사업 효과와 호응도를 평가한 뒤 관내 다른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세대까지 확대 보급해 지원 대상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송태철 서장은 "화재 위험에 특히 취약한 돌봄 공백 우려 가정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통해 화재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특보 속에서 야외에서 작업 중인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장이 직접 관내 주요 농촌지역과 건설 현장 등을 순찰하며 귀가를 독려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정용인 서장은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오후 시간대에 폭염 취약작업장 및 논밭 일대를 찾아 작업자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당부하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귀가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강진소방서는 119폭염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폭염 대응 전담 순찰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수와 얼음조끼, 쿨스카프 등 냉방물품을 현장에서 제공하며 군민들의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정 서장은 “폭염은 신체에 큰 부담을 주는 기후재난으로, 무리한 야외활동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의 안전을 챙기는 현장 밀착형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소방서는 폭염 취약시간 대 살수차 운영 및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총력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동소방서는 본서 3층 대회의실 및 후정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발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 대원들의 효율적인 화재 진압 체계를 확립하고 기술을 향상시켜 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박성건, 양은성 기아 청주서비스센터 수석 강사 2명이 영동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진행됐으며, 화재 진압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의 구조적 특징, 긴급 비상대응 절차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전기차량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한편 전기차 화재는 리튬이온배터리가 하부에 위치해 물을 분사해도 진화가 어려우며, 특히 배터리 열폭주에 따른 재발화와 폭발의 위험이 있어 일반 차량 진압 전술과 다른 특별한 화재진압 훈련이 요구된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전기차량 화재 진압을 위해 새로 도입된 ▲전기차 진압용 이동식 침수조 ▲전기차 진압용 노즐(상방방수관창) ▲질식소화덮개를 활용한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이명제 소방서장 “전기차 화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산소방서는 당일 휴무이던 119재난대응과 소속 소방교 오도엽이 원룸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초기 대응에 나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오도엽 소방관은 7월 31일, 남천 강변을 지나던 중 상공에 피어오른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자차로 즉시 화재 현장으로 이동하여 입주민을 통해 119 신고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건물 내부로 진입하여 각 세대의 문을 두드리며 화재 사실을 알리고 대피를 유도했다. 모든 세대의 대피를 확인한 오도엽 소방관은 불꽃이 발생한 옥상으로 올라가 에어컨 실외기와 주변 집기류에서 불이 붙은 상황을 목격했고, 그는 주변 도구를 활용해 아래층을 오가며 물을 길어 나르는 등 자력으로 연소 확대를 방지했다. 뒤이어 도착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과 함께 호스를 정리하고, 옥상 난간에 수관을 고정하는 등 현장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화재는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조기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도엽 소방관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 인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명제 영동소방서장은 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세대 간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공공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날 이명제 서장은 류광희 옥천소방서장의 지목을 받아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노인은 보람을 느끼는 대한민국’이 적힌 피켓을 들고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또한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윤명용 제천소방서장을 지목하며 릴레이 캠페인의 확대를 독려했다. 이명제 서장은 “인구문제는 공동체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이슈이자, 이제는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방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멀티탭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 48건의 화재로 1명의 인명피해와 약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2건이 여름철(6~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름철은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멀티탭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다. 이로 인해 멀티탭의 과부하, 장시간 사용, 열 축적 등으로 인한 전기적 위험이 높아지며, 실제로 최근 5년간 발생한 멀티탭 화재의 약 46%가 여름철에 집중됐다. 특히 지난해 여름에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멀티탭 화재로 중상을 입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단순한 편의장비로 인식되기 쉬운 멀티탭이 여름철에는 고위험 전기설비로 작용할 수 있음을 다시금 경고하고 있다. 멀티탭 화재는 계절적 특성 외에도 장소에 따라 특정 유형으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전체 화재의 3분의 1 이상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으며,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업소와 산업시설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약 67%는 접촉 불량이나 절연 열화 등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소방서는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하계 수난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전 연습과 본 훈련으로 나뉘어 진행 됐으며 최근 기록적은 폭염 및 집중 호우 등으로 하천 범람과 수난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계곡‧하천·해안 등에서의 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훈련은 실제 수난사고 상황을 가정해 ▲잠수 및 다이빙 구조 기법 ▲요구조자 구조·인양 훈련 ▲특수장비 사용법 등 실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속한 구조 활동뿐 아니라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와 팀 간 협업 체계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여름철 수난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반복된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와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