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시는 1일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사)환경책임보험사업단과 주요 거점 ‘환경오염 저감 방재장비 비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천안시는 지난 6월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초동 조치를 위한 방재장비함 3개소를 구축한다. 사업비는 전액 (사)환경책임보험사업단에서 집행한다. 방재장비함에는 화학보호복, 방독면, 흡착포, 중화제 등 사고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방재장비와 물품 20여 종을 비치한다. 시는 방재장비함 운영·관리를 맡게되며, 주기적인 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방재장비함 구축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현재 서북구 성거읍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에 전 행정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겨울 철새 도래 시기와 맞물려 매년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는 해외에서도 발생사례가 계속해 보고되고 있으며, 지난 9월 12일에는 경기 파주에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다. 구제역 또한 중국 등 주변국에서 상시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전남 영암 사례처럼 축산농가의 백신접종 소홀과 방역수칙 미이행 시에는 언제라도 발생한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경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시군, 유관기관(농·축협, 방역지원본부), 수의사회, 생산자단체와 공조하여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은 ‘3중 방역’ 체계에 따라 ▴AI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요인인 야생조류 관리 ▴농장 내 유입방지를 위한 위험축종 맞춤형 방역 ▴농장 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철새 도래 시기로 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9월 12일 경기도 파주의 토종닭 농가에서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조기 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9월 22일부터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행정명령(11건)과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등 방역기준 공고(8건)를 조기 시행하는 등 강화된 차단방역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 중이다.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되면 위험 요인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축산관계자와 가금농가 등을 중심으로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악성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상황실 24시간 운영하고, 성산 오조리에는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운영하여 축산농가로의 전염병 전파를 차단한다. 아울러, 축산차량 및 종사자는 철새도래지 출입이 금지되며 농장 방문시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농장출입이 가능하고, 가금농가는 방사 사육 금지 및 가금 입식 전 신고와 출하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안군은 구제역·럼피스킨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축질병 유입방지 및 안정화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 대책에 나선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철새 유입과 낮은 기온으로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길어져 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한 국내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도 높을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부안군은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에 최고 수준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축산농가에 행정명령을 발동함과 동시에 생석회 도포, 소독필증 확인·보관, 매개체 방제 등 가금사육 농장 등에 대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AI 발생과 유입을 막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1곳을 추가 총 2곳(행안, 줄포)을 운영하고 가금류 사육농가 전담관을 지정해 농가마다 육성을 통한 방역수칙 지도 점검 및 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고위험농가(종오리, 산란계) 및 철새도래지 등 통제초소 6개소 운영 및 공동방역단 차량, 드론, 광역방제기 등을 투입해 철새 도래지 및 농가 주변 도로를 소독할 예정이다. 또한 구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주시는 지난 9월 30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APEC 정상회의 대비 쓰담(쓰레기 담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북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경주시민을 비롯한 경북도민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연보호헌장 낭독, 인사말씀, 기념촬영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황남동 황리단길과 대릉원 일대 주요 관광지 및 취약지역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자발적 환경보전 실천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개최 도시의 청결한 이미지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찬 경주시 환경녹지국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기회인 만큼, 도시환경 정비는 필수 과제”라며, “많은 주민 여러분이 함께하는 ‘쓰담 데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경주의 모습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완주군이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5개월간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맞춤형 대책에 맞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3대 질병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정하고 농가·축산 관계시설에 대한 선제 점검과 신속 차단조치를 강화한다. 이 기간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가금농장 정밀검사 등 강력한 차단방역을 시행한다. 특히, 동부권 5개 시군(남원·완주·무주·진안·장수) 가운데 하나로 지정된 완주군은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와 방역시설 점검 보강 등 ASF 유입 차단에 역량을 집중한다. 최근 경기지역 농장 발생(올해 5건)과 인접 지역 확산으로 관내 유입 위험도 높아진 상황이다. 아울러 가금류 방사사육 금지, 축산차량 소독과 분뇨차량 이동제한 등을 담은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농가 준수사항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소·돼지 분뇨는 전북 권역 내에서만 이동할 수 있으며, 권역 간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녕군은 경상남도 환경재단 주최로 ‘따오기 서식지 관리와 지역사회 공생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열어 한·중·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오기 복원 현황과 서식지 조성을 위한 정책 발전 과정을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국 한중시 양현 임업국 허카이 국장이 양현의 따오기 서식지 관리 및 모니터링 현황을, 일본 환경성 사도 자연보호관사무소 다카하시 키타하시 수석자연보호관이 사도섬의 따오기 보호 활동과 모니터링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 측에서는 따오기 상표 이미지 개선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가치 제고 방안이 소개됐다. 특히, 창녕을 찾은 중국 양현 초등학생 교류단(학생 5명, 인솔 교사 1명)은 창녕의 역사 유적지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우포늪, 우포따오기복원센터를 견학하며 창녕군의 생태 보전 노력을 직접 살펴봤다. 교류단은 성낙인 군수와의 면담 및 오찬을 통해 따오기 복원에 대한 우호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 성낙인 군수는 “따오기 복원과 지역 상생은 한·중·일 지자체 모두가 안고 있는 과제”라며 “이번 워크숍과 학생 교류단 방문을 계기로 국제적 협력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주시는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럼피스킨’,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과 차단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방역 태세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소와 염소의 모든 마릿수에 대해 하반기 구제역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매월 실시해 백신접종에 누락된 개체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겨울철에 접어들기 전 미리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시설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방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진주축협 공동방제단과 협업해 축사 주변 및 농장 진입로에 ‘럼피스킨’ 매개 곤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방제 소독에 나서고 있다. 추석연휴 전후인 2일과 오는 10일에는 관내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관계 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한다. ‘고병원성 조류독감’의 경우 지난해 10월 29일 첫 발생에 비해 올해는 47일이나 빠른 지난 9월 12일에 경기도 파주 토종닭 농가에서 첫 발생해 방역당국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 태세를 유지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창군이 10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멸종위기 철새인 넓적부리도요(학명 Calidris pygmaea)를 선정하고, 세계적으로 희귀한 철새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이어간다. 넓적부리도요는 몸길이 약 15cm의 작은 도요새로, 숟가락처럼 넓은 부리를 이용해 갯벌 속 벌레와 새우, 조개를 먹는다. 독특한 부리 모양으로 저어새를 연상시키지만, 몸집은 훨씬 작고 부리 끝이 더 뾰족해 쉽게 구별된다. 여름에는 붉은 갈색 무늬 깃털을 지니고, 겨울에는 회색 머리와 흰 얼굴로 변하는 뚜렷한 계절적 깃털 변화가 특징이다. 이 새는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번식해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나며, 이동 과정에서 우리나라 갯벌을 중요한 쉼터로 이용한다. 특히 고창갯벌은 풍부한 먹이와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주요 기착지로, 매년 1~2마리의 넓적부리도요가 관찰되고 있다. 2023년에는 어린 개체(C8)가 확인돼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가 더욱 주목받기도 했다. 넓적부리도요는 전 세계에 약 500마리만 남은 국제적 멸종위기종(CR, IUC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북구는 다가오는 가을철을 맞아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 채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나무는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나 가로수로 식재되어 있으나, 매년 가을이면 열매가 떨어지면서 거리 환경 훼손과 악취 등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북구는 열매 낙과 전 ‘진동수확기’를 투입해 열매를 수거함으로써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자, 10월부터 화명동, 덕천동 등 통행이 잦은 인도에 식재된 은행나무 암그루 1,094주를 대상으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부근 은행나무에 열매 수거망을 설치해, 열매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그물에서 수거하는 방법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시범 설치 결과 악취 저감 등 효과가 입증되면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수거한 은행 열매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전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며, 사회복지시설 등에도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진동수확기를 활용한 열매 조기 채취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구민들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불편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녹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