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동구 송현1·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홍연)는 6월 23일~8월 25일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우리동네 사랑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 10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이 1대2로 짝을 이뤄서 원예교실, 미술치료, 베이킹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정서적 안정과 마음 건강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우리동네 사랑방’은 지역복지 체계구축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동구가족센터가 함께 협업하여 송현1·2동만의 민관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홍연 민간위원장은 “외롭게 계시는 어르신들이 일주일에 한 번 수업을 들으며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고독사 없는 송현1·2동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섭 송현1·2동장은 “항상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