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간암·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과 간암 모두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유방암 평가에서 전문인력 구성(100%),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100%),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100%),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100%) 등 핵심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합점수는 93.75점으로 전체 평균(88.13점)을 크게 상회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간암 평가에서도 ▲전문인력 구성(100%) ▲다학제 진료 비율(81.1%)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시행률(95.5%)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97.1%) ▲호스피스 상담률(77.5%) 등 주요 지표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암 환자가 불필요한 대기 없이 빠른 수술을 받고, 합병증도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수술 사망률(0%)과 수술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0%)에서 ‘양호’ 판정을 받아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 모두에서 높은 수준을 입증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암 환자 치료 전 과정에서 다학제 협력과 표준 진료지침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암 진료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다학제 협진 체계와 치료 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선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