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3일 노은1동과 천주교 대전교구 노은동 성당·노은1동 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위기 가구가 존재하는 현실을 고려해, 민·관이 협력해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복지사각지대 조기 발굴·지원 ▲돌봄 대상 가구 방문 등 복지사업 추진 위한 인력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 인적 자원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유정 노은동 성당 유스티노 주임신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라며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민·관이 함께하는 체계적인 복지 안전망 구축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