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울산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3회 해울이해상풍력과 함께하는 울산바다’ 그림대회 시상식을 23일 오후 4시 울산시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그림대회는 울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참가 희망자를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풍력’, ‘환경’, ‘미래’를 주제로 수채화, 포스터, 크레파스, 색연필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각자의 시각과 개성을 작품에 담았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각각 284명, 102명이 참여해 작품을 제출했으며, 이는 지난해 제2회 대회에 참여한 약 200여 명의 참가자 수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규모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최 측은 응모작 중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 뒤 심사를 거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에서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14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행사에는 조나단 스핑크(Jonathan Spink)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 고창근 울산매일신문 관리이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임직원 등이 참석해 수상자와 가족들을 축하했다.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풍력’, ‘환경’, ‘미래’를 표현한 그림을 통해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 사생대회에 참여해 준 모든 학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울산 동쪽 해역에서 총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3개의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3개 단지 모두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해당 사업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관계 부처와 최종 협의를 거쳐 승인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