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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우즈베키스탄 소방대원, 인천소방에서 재난대응시스템 연수

- KOICA ODA 사업 일환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우즈베키스탄 비상사태부 소속 소방대원 15명을 대상으로‘우즈베키스탄 소방대원 글로벌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소방의 선진 재난대응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 소방대원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올해 9월 새 청사로 이전한 인천소방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특수화재 진압전술 ▵전문 구조·구급 ▵특수소방차량 조작 및 관리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인천소방의 재난대응 및 예방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였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2021년부터 인천시의 자매도시인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에 소방차량 8대를 무상 양여하고, 소방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상호 교류를 강화해왔다.

 

 

인천소방본부장(임원섭)은 “이번 글로벌연수는 인천소방의 기술력과 경험을 전파함과 동시에 국제 협력 기반의 상생 발전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3년간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연수를 통해 양국 간 소방안전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