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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취약지역 어르신 '찾아가는 생일파티'로 따뜻한 공동체 실현

대동면 금적마을, 주거환경 개선 넘어 마음 돌봄까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취약지역 생활개선 사업의 일원으로 대동면 금적마을에서 ‘찾아가는 생일파티’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찾아가는 생일파티’는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군과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실시했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 생일파티에서는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이 왕관을 쓰고 기쁜 표정으로 생일 축하를 받고 축하 노래와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함평군 농어촌공동체과에서 실시하는 ‘취약지역 생활개선 사업’은 생활 여건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대동면 금적마을은 2023년 사업에 선정되어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철거 ▲노후 주택 수리 ▲담장 정비 등 생활 밀착형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관계 회복과 마을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취약지역 생활 개선을 위해서는 물리적인 환경 정비뿐 아니라, 주민의 삶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사업을 통해 사람 중심의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취약지역 생활개선 사업과 연계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며, 주거 여건 개선과 공동체 회복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의 호응이 큰 ‘찾아가는 생일파티’ 프로그램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