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가 무심코 지나치는 시민들의 이동 시간을 하남의 매력으로 물들이는 이색 홍보를 펼쳐 화제다. 서울 도심과 여의도를 잇는 지하철 5호선의 특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하남선 객차를 감성적인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이번 홍보는 출퇴근 시간대를 넘어 지하철이 운행되는 온종일 시민들과 만나는 ‘생활밀착형’ 홍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화문·종로(CBD)와 여의도(YBD) 등 서울의 심장부를 향하는 직장인은 물론, 일상적인 이동을 위해 지하철에 몸을 실은 승객들에게 하남의 미래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움직이는 홍보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하남선 열차 4편성(32량)의 객실 내에는 총 512개의 액자 광고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시는 단순히 정책 정보를 나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1량당 16개의 다채로운 테마를 유기적으로 배치해 마치 이동하는 작은 갤러리에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객실 우측은 문화도시, 청년의 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등 하남이 그리는 내일의 비전을 담은 브랜드 홍보 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도시의 품격은 가장 약한 곳을 어떻게 보듬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2025년 하남시는 단순히 예산을 지원하는 형식적 행정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동행’의 가치를 실현하며 대한민국 복지 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하남시는 26일, 올 한 해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거둔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돌봄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며, 장애인 가족의 아픔까지 어루만지는 등 양적 성장과 질적 성숙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소중한 세금, 꼭 필요한 곳에”… 현장이 바꾼 기적, 부정수급 87.5% ‘뚝’ 복지 예산은 ‘마르지 않는 샘’이 아니라 시민들의 땀방울이 모인 소중한 자원이다. 하남시는 장애인 복지 예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본부터 바로잡는 정공법을 택했다. 단순히 감시하고 처벌하는 방식이 아니었다. 시청 담당 팀장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활동지원사들에게 올바른 예산 사용법과 윤리 의식을 심어주는 ‘소통형 교육’으로 해법을 찾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 지난 12월 19일 ‘2025년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플 출범 후 1년여 만에 청년공간플라잉의 주요 성과와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청플은 지난해 10월 개관하여 올 한해 5개 분야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만명이 넘는 청년들이 다녀갔으며 특히 청년성장프로젝트, 일타강사 비긴즈, 창업 아카데미, 청년건강 314 청플 번영회 등 청년의 취창업 및 소모임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축사, 1년의 성과보고, 우수참여자 사례발표,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실제 프로그램 참여자의 체험 사례발표로 한해 여정을 돌아보며,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모든 청년에게 용기와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청플은 2026년에도 신규사업 7개를 포함, 24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며, 이를 통해 군포 청년의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청플 관계자는 "청년이 스스로 주도하며, 참여하는 모습이 곧 군포시의 미래"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군포시는 소속 공무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먼저 찾아내고 해결하는 ‘2025년 행정종합관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 일상 업무 수행 중에 도로 파손, 가로등 고장, 불법 주정차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고 처리하는 제도이다. 시는 올 한 해(1.1.~12.5.)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997건의 시민 불편 사항을 발굴했으며, 이 중 970건을 해결하여 97%의 높은 처리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처리율 88% 대비 10.2% 향상된 수치로, 시 공무원들이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음을 보여준다. 분야별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도로 분야가 447건(44.8%)으로 가장 많았으며,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한 공원·녹지 분야가 202건(20.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산본1동 가로수 화단에 돌출된 파이프를 신속히 제거해 보행자들의 통행 안전을 확보한 사례와 금정동 안금정어린이공원 내 운동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군포시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 제15조에 근거해 교통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자체 간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인구 10만명 이상 7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실시했으며 현황평가와 정책평가로 구분하여 국토, 환경, 도시, 교통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4개 부문 총 23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군포시는 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 ‘라’ 그룹 35개 도시에서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강화’ 부문에서 ‘인구당 K패스 이용율’, ‘환경친화적 교통수단 이용자 확대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대중교통 및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에 대한 투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3일 파주장단콩 신품종 발굴을 위한 품종별 가공품 시식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재 파주장단콩의 주 품종인 대원(백태)은 1997년 육종된 품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종자 퇴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 및 병 취약성을 나타내 대체 품종의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파주시 작물실증시험포장에서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품종들로 품종별 비교전시포를 조성했고, 지난 10월에는 농촌진흥청·경기도농업기술원·파주장단콩연구회·가공업체와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 평가회에 이은 이번 콩 가공품 시식평가회는 두부와 콩물 2가지를 함께 시식했으며,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선풍·강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강풍 그리고 기존 품종인 대원, 4품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경기도농업기술원·농협·농업인단체·파주장단콩연구회·소비자단체·파주장단콩 지정 가공업체 및 음식점 관계자 약 60명이 모여 정보 가림(블라인드) 평가를 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신품종을 직접 재배해서 가공해 본 결과 신품종이 수확량도 많고 기존 대원콩과는 맛 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3일 대교미디어센터에서 ‘파주시 대학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파주시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대학 유치 자문위원, 교육발전위원회 위원, 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시는 접경 지역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대학 유치가 파주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 유치를 염원하는 학사모를 조형물에 채워 넣는 기념 의식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의 염원과 결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조형물이 학사모로 채워지는 모습은 머지않아 파주에 대학이 들어서고 인재가 넘쳐나는 미래를 상징한다”라며,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바탕으로 파주가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파주시는 2026년 1월부터 수도요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동시에 신청하는 시민에게 수도요금을 할인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종이고지서 대신 전자고지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납부 편의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파주시 수도급수 조례 시행규칙'과 '파주시 하수도 사용 조례 시행규칙'을 26일 개정·공포했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개별 수도요금 고지서를 수령하는 시민이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할 경우 매월 상수도 요금 300원, 하수도 요금 300원씩, 최대 6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2026년 1월 고지분부터 적용된다. 또한 기존 신청자는 자동으로 할인 적용된다. 신청은 파주수도 지방상수도포털 또는 국민비서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자원공사 고객센터 또는 파주시 상수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전자고지는 요금 고지와 납부의 편리함은 물론,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파주시는 학생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조성을 목표로 '2026년 파주시 교육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초중고 학생과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미래교육 중심의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모두에게 배움의 기회가 있는 교육 도시’라는 청사진 아래 ▲미래교육 기반 강화 ▲교육격차 해소 ▲평생학습 확대를 중점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에 따른 자율주행 기술,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교육을 단계별로 도입해 첨단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초등학생 교육비 및 학습 기회 확대 파주시는 초등학생의 균등한 학습권 보장과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비 지원을 이어간다.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는 1인당 10만 원의 파주페이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안정적인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학교급식비 지원을 지속한다. 또한 파주캠퍼스와 연계한 영어·인공지능(AI)·무인기(드론)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습 기반 학습 기회를 확대한다. 초등학생 단계에서는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수원특례시가 광교산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도로 확장 공사와 자전거도로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 출퇴근 시간과 주말 차량 정체를 개선하기 위해 광교공원 공영주차장에서 광교공원 입구까지 이어지는 광교산로 하행 차로 160m 구간을 1차로에서 2차로로 넓혔다. 또 광교산로 보행·자전거 이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320m 길이의 자전거도로를 새로 조성했다. 보행자와 차량이 한 공간을 쓰던 구간에 자전거 전용 공간을 분리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교산로는 광교산과 광교저수지 산책로로 이어져 이용이 많은 길”이라며 “이번 정비로 출퇴근·주말 정체를 줄이고 보행·자전거 안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