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의령군연합회(회장 심차용)는 지난 15일 의병문화체육관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탄소중립실천 환경정화활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농촌지도자회에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계속하여 식물보호제빈병, 영양제 빈병, 페비닐 등 영농페기물을 수거하여 깨끗한 농촌환경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15,300kg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봉화군의회는 석포제련소 토양정화 문제와 관련해 지역경제와 환경보전이라는 두 과제를 균형 있게 고려한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관계기관에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의회는 “조업 중인 공장의 구조적 특성상 일부 부지의 정화는 단기간 내 이행이 어려운 현실이 있다”며,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제도 운영의 유연성 확보 △현장 실태에 기반한 정화계획 수립 △정부, 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등을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군의회는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함께 지역의 생계 기반 역시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합리적인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7월 16일 열린 여순사건지원단 업무보고에서 “이번 완도지역 직권조사는 전남도 차원에서 처음 추진되는 상징적 사례로, 앞으로 전남 전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며 “유족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만큼, 시간에 쫓기는 진상규명이 되지 않도록 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완도 직권조사는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도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사례로, 제도적·역사적 의미가 크다”며 “조사 과정에서 자료 부족, 유족 접근 등의 실무적 어려움은 없었는지, 향후 다른 시군으로의 직권조사 확대 계획이 있는지”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여순사건지원단 이길용 단장은 “현재 완도지역은 TF를 구성해 조사가 진행 중이며, 면사무소 제적등본 등을 활용해 특별한 문제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군법회의 기록과 국가기록원 자료를 통해 2,800여 명 규모의 희생자 명단을 확보했으며, 완도는 섬 지역으로서 민간인 희생 실태를 조명할 상징적 사례로 판단돼 중앙위원회와 협의해 우선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고흥을 대표하는 명소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을 오는 7월 18일 개장해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남해의 쪽빛 바다와 웅장한 해돋이 풍경이 어우러지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약 1km에 이르는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숲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곳은 남해안에서 유일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전국 각지의 서퍼들이 사계절 내내 찾는 인기 관광지이다. 여름철 피서객뿐 아니라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영남면은 개장을 앞두고 공중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과 물가안정 캠페인도 병행했다. 장경철 영남면장은 “개장 시간 외에는 물놀이를 삼가주시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쓰레기 분리배출, 질서 있는 주차 등 기본적인 예절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피서객들이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관내 3개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총 22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활용한 심리 기반 학습전략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MBTI 성격유형 분석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에너지 방향, 의사결정 방식, 생활양식 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과 자기 성향에 맞는 학습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자기 성향을 탐색하고, 대인관계 및 학습 습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단순한 것을 선호하는 제 성향을 이해하면서 반복학습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앞으로는 규칙적인 학습 습관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심리상담, 인성교육, 미디어 중독 및 도박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상담이나 교육이 필요한 청소년과 부모님은 언제든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장애인 및 아동복지시설 22개소에 기탁받은 생닭과 잡채 등 복달임 식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초복은 여름철 기력을 보강하는 전통적인 절기로, 이번 나눔 행사는 무더위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는 후원자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마련됐다. 기탁품은 정세균 과역면 체육회장이 생닭 120마리, 농업회사법인 담우(대표 모윤숙)가 간편 잡채 100개를 후원해 각 시설에 전달됐다. 기탁에 참여한 한 후원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시설 이용자분들이 더위를 잘 이겨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초복을 맞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 구성원 간 온정의 연결고리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초복 더위를 잊게 하는 따뜻한 소식이 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17일 오후,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 ‘고흥 인문학당’ 강연을 5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의 교수이자 국내 대표 법의학자인 유성호 교수를 초청해, ‘죽음으로부터 배우는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유성호 교수는 그동안 1,500건 이상의 부검을 통해 마주한 다양한 죽음의 사례를 바탕으로, 현대사회에서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의학적·윤리적 관점에서 심도 있는 통찰을 전했다. 특히, 유 교수는 죽음을 외면하기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날 강연에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강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몰입도 높은 분위기 속에서 진지한 공감과 성찰의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강연장을 찾은 한 주민은 “TV에서 자주 뵙던 유성호 교수님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고흥 출신의 서정시 대가 송수권 시인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문학 발전과 지역문화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제9회 송수권시문학상'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25년 7월 21일부터 9월 19일 18시까지 접수를 받으며, 마감일자 우편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응모 대상은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 사이 출간된 시집으로, 타 문학상을 수상한 적이 없는 작품이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등단한 시인만 응모할 수 있으며, 본인 또는 타인의 추천을 통한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는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이메일 접수는 불가하다. 접수는 고흥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진행되며, 신청서와 함께 시집 1권을 반드시 동봉해야 한다. 신청서는 고흥군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문학상은 총 3개 부문에서 시인을 선정하며, 총 시상금은 4,500만 원 규모다. ‘본상’은 등단 10년 이상의 시인 1명을 선정해 상금 3,00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옹진군은 결핵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자월면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자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65세 이상 주민 75명을 대상으로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한 흉부촬영 검진 및 객담검사가 진행됐으며, 검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대상자들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옹진군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은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한 검진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당일 실시간 판독을 통해 결핵 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1회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2주 이상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지속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단체들이 무더위에 지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특별한 여름나기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난 7월 3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옹진군 7개 면 전역에서 '희망 나눔 밑반찬 전달 사업' 수혜 대상자들에게 기존 밑반찬 대신 삼계탕과 도가니탕 등 여름철 보양식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소속 8개 지소 한마음봉사단을 비롯해 백령면·승봉도 새마을부녀회봉사단 등 총 10여 개 단체가 참여해 불볕더위 속에서도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으며, 특히 장봉한마음봉사단은 도가니탕을 준비해 풍성한 여름 특식을 마련했다. 옹진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소외계층 이웃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이번 여름나기 특식 전달을 기획하게 됐다”며,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으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