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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환경보건센터, ‘민감계층 위한 환경보건포럼’ 개최

-민감계층의 건강권 강화 도모...다채로운 주제 논의

- 최원준 센터장,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 것’ 강조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에 위치한 인천환경보건센터(센터장 최원준, 직업환경의학과)가 인천광역시와 함께 어린이와 노약자 등 민감계층의 건강권 강화를 위한 ‘민감계층 환경보건 증진을 위한 접근’ 환경보건포럼을 23일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인천환경보건센터가 주최하고, 대전·울산·전북·제주 지역환경보건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것으로 다양한 논의와 사례 공유가 이뤄졌다. 행사에는 환경보건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해 현안과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포럼에서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정책 방향과 더불어, 민감계층이 직면한 환경유해인자 노출 현황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어 각 지역 환경보건센터가 추진한 교육 활동과 성과가 발표되며, 지역별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인천시가 운영 중인 ‘환경보건 동행학교’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자체, 교육기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모델로,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혁신적 교육 사례로 평가받았다.

 

종합토론에서는 최원준 인천환경보건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어린이 환경보건 교육 강화 방안, 교육 대상과 주제의 다양화, 지역사회 참여 확대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토론자들은 사회 전반에서 민감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최원준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앙정부, 교육계, 환경보건센터, 시민사회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며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