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시립청소년드림센터(센터장 박정우)는 바리스타, 제과제빵, 디자인 등 다양한 전문 직업 분야의 기술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 능력을 높이는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매년 상·하반기 및 방학 기간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참여 청소년들이 실제 직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실습·자격증 취득 지원·지역사회 참여 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직업기초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 커리큘럼도 운영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참여 대상은 만 17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분야별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참여 요건이 일부 상이하다. 성실하게 과정을 이수한 청소년에게는 지역사회 아르바이트 연계 기회와 프리마켓 운영 등 실질적 활동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센터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함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 워크숍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워크숍에서는 자기이해, 진로탐색, 직무 인터뷰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인 설계 과정을 제공하며, 인턴십과 연계해 청소년의 진로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정우 시립청소년드림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역량을 확장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체험, 자립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 및 진로 워크숍 관련 자세한 정보는 시립청소년드림센터 홈페이지(www.dreamcenter.or.kr) 또는 문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립청소년드림센터 소개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청소년이 자립, 상담, 교육, 보호, 예방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ONE-STOP 위기지원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운영법인으로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가 있으며, 살레시오회는 청소년들의 스승이요 아버지라고 불리는 성 요한 보스코(St. John Bosco, 1815~1888)에 의해 1859년 이탈리아의 토리노에서 창립된 수도회다. 창립자의 가르침에 따라 신앙심과 사랑에 바탕을 둔 건전하고 원만한 인격형성을 이루도록 청소년을, 특히 주로 가난하고 버림받은 청소년을 교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