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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강소특구-출라롱콘대학교, 전략적 혁신 파트너십 구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 이희관 단장(이하 인천강소특구)은 2025년 11월 27일 태국 방콕을 방문하여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 인천대학교 환경융합기술연구원, 출라롱콘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공과대학, 출라롱콘대학교 에너지연구소 간 인천강소특구(Incheon Innovation Cluster, IIC) 태국 지부 설립 및 양 기관 간 학술·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두 기관의 지속가능공학, 환경기술 연구, 기술이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공식 출범을 의미한다.

 

 이번 방문에서 인천강소특구와 출라롱콘대학교는 IIC 태국 브랜치 오피스 설립을 통한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구축 ▲환경·에너지 분야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 발굴 ▲공동 학술회의·세미나·워크숍 개최를 통한 인적자원 개발 ▲현지 브랜치 오피스 운영·관리 체계 확립 등 양 기관의 공동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모델을 논의하였다.

 

 출라롱콘대학교에서는 Wittaya Wannasuphoprasit 공과대학장, Jenyuk Lohwacharin 환경·지속가능공학과장, Pichaya Rachdawong 에너지연구소 부소장 등 주요 교원이 참석하여 이러한 협력 방향과 기대효과를 공유하였다. 인천대학교에서는 이희관 단장과 유지예 박사(환경융합기술연구소)가 참석해 IIC 기반 국제협력 구조와 한국의 환경·에너지 기술을 소개하였다.

 

 인천강소특구는 이번 MOU 체결로 태국 내 환경·에너지 분야 협력 파트너를 확보함으로써 한–아세안 녹색기술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향후 양 기관은 공동 연구성과 창출, 기술이전 및 실증사업 발굴, 국제 공동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기업·연구기관·국제기구와 연계한 아시아 환경기술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희관 인천강소특구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과의 녹색기술 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특구기업이 보유한 우수 환경기술을 국제 실증으로 확장해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