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AI) 기업 NC AI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AI 비교과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국립대학과 산업 현장의 AI 선도기업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AI 역량을 실무 중심으로 강화하기 위해 17일과 19일 양일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정보기술대학에서 진행됐다.
17일 오전에 진행된 비전공자 대상 교육에서는 ‘AI 활용 현황과 미래, 그리고 우리의 준비’를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간단한 AI 실습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급속히 확산되는 AI 기술의 사회적·산업적 영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열띤 참여를 이어갔다.
이어진 CTO 특별강연에서는 NC AI의 CTO 김민재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자사 독자 기술인 ‘VARCO 시스템’을 소개하고 향후 AI 기반 산업 콘텐츠 확장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기말고사가 막 끝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60명 이상의 학생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학생들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별 채용시장 변화와 진로 전망 등에 대해 활발히 질문했으며, 김 박사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특정 진로를 단정 짓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다각형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17일 오후와 19일 오전 진행된 전공자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VARCO 시스템을 활용한 게임 제작 실습이 마련되어, 참가 학생들이 직접 AI 기술을 응용하며 실질적인 개발 경험을 쌓았다. 학생들은 “AI를 실제 개발 환경에서 구현해보며 현장 적용의 감을 익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대학교 관계자는 “NC AI와 함께한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AI 관련 인력양성사업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과 산업을 잇는 실무형 인재 양성의 거점 대학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