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0 (화)

  • 흐림동두천 -1.5℃
  • 흐림강릉 4.4℃
  • 흐림서울 0.3℃
  • 대전 0.0℃
  • 흐림대구 0.7℃
  • 흐림울산 3.9℃
  • 비 또는 눈광주 0.4℃
  • 흐림부산 4.3℃
  • 흐림고창 1.3℃
  • 제주 8.1℃
  • 흐림강화 -0.1℃
  • 흐림보은 -2.4℃
  • 흐림금산 -1.5℃
  • 흐림강진군 1.2℃
  • 흐림경주시 2.5℃
  • 흐림거제 5.1℃
기상청 제공

인천

평화의 길, 생태가 동행하는 시민아카데미 성료

-지역동행플랫폼, 인천의 접경 섬을 매개로 인천시민과 한반도 평화 모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지역동행플랫폼(홍진배 단장)과 통일통합연구원(성원용 원장)은 ‘경계의 섬, 평화의 길, 생태가 동행하는 시민아카데미(이하 시민아카데미)’를 2026년 1월 20일(화)부터 2월 5일(목)까지 인천대학교 미래관에서 개최했다.

 

시민아카데미는 접경지역 인천의 역사적·지정학적 특성을 반영하여 인천시민과 함께 평화·생태·공존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한 맞춤형 시민교육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시민아카데미에는 총 5강(이론수업 2회, 현장학습 3회), 120여 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했다.

 

 인천은 168개의 섬을 포함한 해양도시로 인문·사회·문화·생태환경은 물론 남북 간 평화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해양 접경지역이다. 특히 서해5도(백령도, 대청도, 연평도)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북방한계선(NLL)을 중심으로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해 온 지역으로, 한반도 최대의 화약고로 불려 왔다. 따라서 서해 접경지역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 인천을 한반도 평화협력의 교두보로 조성해야 할 절박한 요구가 있다. 이번 시민아카데미는 접경지역 주요 섬을 탐방함으로써 시민의 눈으로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성찰하고, 평화에 대한 시민적 인식을 제고하며 공감대를 확장하는 계기로 마련되었다.

 

 

인천대학교 지역동행플랫폼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의제에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인천대학교 부속기관이다. 본 시민아카데미는 지역동행플랫폼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시민 네트워크 형성과 후속 프로그램 기획으로 이어지는 평화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 정체성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를 담당한 권기태 통일통합연구원 상임연구위원은 “인천이 해양 접경지역이라는 시민적 인식을 확산함으로써 인천이 한반도 평화협력의 교두보이자 평화도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며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