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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서대문구,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시민 불편 없도록 선제 대응

이화여대길, 신촌역로, 통일로에 총 38개의 열매 수집망 설치해 은행 낙하 방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는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작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통일로 등 관내 주요 가로변에 있는 은행나무 ‘암나무’로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먼저 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이화여대길, 신촌역로, 통일로의 은행나무 38그루에 최근 열매 수집망을 설치해 은행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이달 23∼25일에는 진동수확기와 고소작업차를 활용해 열매 털기 작업을 실시한다.

 

구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불편이 큰 구간의 일부 은행나무 암나무를 열매가 없는 수나무로 교체하는 장기 계획도 진행 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다음 달 중에 통일로 홍제역 3~4번 출구 주변 암나무 7그루를 수나무로 바꾸어 심을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 녹지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