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배터리 아시아쇼 2025’에 도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참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추진 중인 이차전지 기술‧시장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에 부스 임차료 및 전시비를 지원해 국내외 시장 진출과 기술 홍보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청주시 소재 자인에너지의 리튬 고분자 고체배터리셀, 세노텍의 BMS, 배터리팩 제품을 전시해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였다. ‘배터리 아시아쇼’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아시아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참가하는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로 전주기 산업 동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행사다. 충북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이차전지 기업의 기술과 제품 전시를 지원하고, 기술력 홍보와 판로 확대를 도모했다. 김수인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배터리의 활용 영역이 전기차를 넘어 ESS, 분산전원, 재생에너지 연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충북도는 앞으로도 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주시와 경상남도는 5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함께 경남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청소년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진로지원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진로지원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는 경상남도 교육재정특별교부금으로 추진돼 경남(진주) 지역출신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현장에서 생생한 얘기를 들어봄으로써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남중학교 외 3개 학교가 참가해 스트리트 댄스팀인 ‘심장박동’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스피치와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스피치에서는 최정현(삼현여중 3년) 학생과 오솔민(진주남중 3년) 학생이 나서 진주에서 자신의 꿈을 일궈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진솔한 이야기에 모두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였다. 또한 본격적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강민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략/수출본부미래전략팀 과장과 오채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원을 비롯해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조현영 전통 디자이너, 로컬외식문화 창업브랜드 ‘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여성농업인지원센터를 통해 농촌 여성의 영농 및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4년 개설된 여성농업인센터는 20여 년간 여성농업인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농촌 생활 상담, 방과 후 학습지도, 교양 및 문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확대하고 있다. 11월에는 지역 특성과 계절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먼저 ‘숲 마실’은 오는 11월 7일 동일면 숲길에서 진행되며, 고흥의 걷기 좋은 숲길을 탐방하며 자연을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도시락과 생수는 개인이 준비하면 된다. 이어 ‘생태텃밭 가을소풍’이 11월 10일 과역면 조가비촌 텃밭에서 열린다. 무경운 농법, 풀 멀칭, 꽃 텃밭 등 생태 농법을 실천하는 ‘생태텃밭실천가모임’이 주관하며, 수확물 나눔과 영농 소식 교류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토종씨앗 나눔과 전시’는 11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흥군은 5일 동강면 중촌마을에서 ‘제32호 천사랑의 집’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 고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제32호 천사랑 집’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세이프티 하우스’ 주거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17평 규모의 목조주택을 신축해 대상 가구에 기증했다. 이번 사업은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비롯해 러브하우스팀(나진건설)의 건축 공사, 혜인건축사사무소의 건축설계, 한국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의 지적측량 등 다양한 재능기부와 동강면 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생활용품 기증이 더해져, 민관 협력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축사에서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안락한 주거 공간을 마련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천사랑의 집을 통해 마을 전체가 하나 되고,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됨을 느끼며, 새집을 기증받으신 가족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삶의 희망과 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지난 11월 4일,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는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특별법 제정으로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을 하고, 그에 걸맞은 추모 사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미화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영광에서 개최된 ‘한국전쟁전후[75주기] 전라남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를 언급하며 “전국적으로 전남 지역의 희생자 비율이 전체의 72.6%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전남도에서는 추모 사업의 의미와 위상을 남다르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합동 추모제가 전남도의 대표행사임에도 지자체장이나 부단체장조차 참석하지 않았으며, 행사의 격이 일반 단체행사 수준으로 축소된 인상을 받았다”며 “어느 곳보다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전남도는 이에 대한 특별한 책임과 위상을 가져야함에도 현재의 추모 사업 운영은 정책적 의지나 상징성을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도는 단순한 지원 행정보다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문제해결의 주체로서 명확한 역할과 비전을 세워야 한다”며 “제주4․3사건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최민호 시장이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지방분권형 국가전략의 중심도시이자 문화와 경제가 융합된 세계적 미래전략수도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1회 한·일 지역정책연구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환영사는 같은 시간 대전에서 열린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최민호 시장을 대신해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낭독했다. 이번 연구회는 세종시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지방자치 30년의 성과 평가와 미래 정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한국 민선 지방자치 부활 30주년과 일본 지방분권추진법 제정 30주년을 기념하고 다가올 30년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30년 전 일본에서 지방자치법을 연구한 경험을 소개하며 “한국과 일본의 정책연구자들이 세종에 모여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정책을 모색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5일 오후 정읍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시청 청사 광장 일원에서 열린 이날 훈련은 직원들의 실전 대처 능력을 높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시청 전 직원과 정읍소방서 관계자가 참여했다. 훈련은 시 청사 2관 건물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시작됐으며, 사전에 준비한 시나리오에 맞춰 역할분담에 따라 책임감 있게 진행됐다. 화재 경보 및 신고를 시작으로 대피훈련, 화재진압훈련, 구급훈련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강평 순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화재 초기 진화는 시 직원 자체 진압으로 실내에 비치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화재 대응과 대피가 병행됐다. 이어, 정읍소방서 119소방대가 화재 현장에 도착해 본격적인 화재를 진압하는 순서로 실전 감각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화재나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직원 모두가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1월 5일 본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4대 폭력의 개념과 예방 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의 발생 원인과 대응 방안을 살펴보고, 폭력 없는 조직문화를 위해 법과 제도보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수조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폭력 예방을 조직문화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천안시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상생 자매결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중앙부처·공공기관·민간기업과 비수도권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범부처 협력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문화관광명소·지역 축제·지역특산품·고향사랑기부제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신용보증재단중앙를 제공해 다양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지역 농·특산물 구입 ▲지역축제 홍보 및 참여 ▲기관 행사 개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및 홍보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이날 천안시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현장 기부자들에게 추가 답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앞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지난 9월 ‘천안흥타령춤축제’를 단체 방문·관람하고 추석을 맞아 천안시 농특산물인 ‘성환 배 선물세트’를 구입한 바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지방살리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5일 통영시 해양쓰레기 종합 전처리시설(명정동)을 비롯해 창원시 펫빌리지, 경남도 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를 방문하여 행정사무감사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점검은 위원회 소관 주요 사업장의 추진 현황을 직접 살피고, 사업의 실효성과 운영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이날 일정의 핵심 방문지인 통영 해양쓰레기 종합 전처리시설에서 사업 추진 전반과 시운전 단계의 준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현지확인에서 통영 굴껍데기 자원화 시설(도산면 법송리)의 준공 지연과 운영 미비 문제가 지적된 바 있어,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수명 위원장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자원화 시설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며 “사업의 모든 과정에서 투명성과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영 해양쓰레기 종합 전처리시설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50억 원(기금 50%, 도비 15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5일, 경상남도교육청 감사에서는 김해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교육정책의 문제점과 주요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경상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현황과 실적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진단하여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교육현안에 대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감사를 시작하며 김현철 의원(국민의힘·사천2)은 증인으로 출석한 각 교육장들에게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장의 역할과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교육장이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하며, 의회 또한 비판보다는 협치를 통해 지역 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현(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김해 관내 113개 학교의 소방안전관리자가 모두 행정실장으로 지정된 현행 구조에 대해 “학교장은 교직원과 학생을 총괄 책임지는 자리임에도, 책임을 행정실장에게 전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11월 5일 열린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의료원의 특성화를 통해 전남 의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중증환자와 고난도 수술 환자가 광주나 전북, 부산으로 이송되는 실정”이라며 “의대 신설 등은 장기 과제인 만큼 지금 가능한 일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순천의료원은 물리치료, 강진의료원은 노인성 질환처럼 각 지역의 강점을 살린 특화병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도에서 각 의료기관의 강점을 발굴하고 지원해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9월 도정질문을 통해 순천 신대지구 병원부지를 활용한 동부권 특화 전문병원 거점화와 강진의료원 노인성 질환 전문병원 육성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 의원은 “잘하는 곳을 더 잘하게 만들어야 의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공공의료 분야에서 전남도 보건복지국이 적극적인 지원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심혈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