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가 내년도 외국인계절근로자 운영 규모 결정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외국인계절근로자 수요조사 및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외국인계절근로자는 국내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8개월간을 농‧어업 분야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신청자격은 남원시에 주소 또는 농지를 소유하고 5개월 이상의 상시고용인력이 필요한 농업경영체등록이 된 농가다. 수요 신청 및 문의는 거주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특히,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을 고민하는 농가는 서류 위조 입국 등의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내년부터는 재입국 추천을 받은 성실근로자(4촌이내 재입국 가능)를 제외하고, 신규 인력을 도입할 경우에는 현행 4촌 이내의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방식에서 2촌 이내의 가족으로 축소되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남원시는 부족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2년부터 몽골, 라오스, 필리핀의 지방정부와 MOU체결과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등을 통해 2025년 기준 928명의 계절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이인이 생활용품과 교육 물품을 연이어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은 LG생활건강,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2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 1,209박스를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17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저소득 가정 등에 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이인(대표 이필곤)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꾸러기 블록’ 80세트(2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관내 어린이집과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에게 지원돼 교육과 놀이 활동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이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사회복지시설과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퍼져라, 자원봉사! 커져라, 온기나눔’캠페인을 펼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일,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 재능봉사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인 ‘배움나눔터’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서 점차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 자원봉사자를 전문 재능 봉사자로 양성함으로써 봉사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교육은 9월 2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열리며,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한 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양말목 낮잠 베개·제로웨이스트 커피 화분 만들기), ▲자개 아트(자개 약통 제작), ▲글라스 아트(유리 화병 제작), ▲네일아트 및 손 마사지, ▲건강 간식(쌀 견과 강정) 만들기 등 실습 위주의 강좌로 구성됐다. ‘배움나눔터’ 과정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향후 지역 내 행사와 축제, 복지 현장 등에서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보성군 자원봉사 기반 강화와 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일 보성군보건소가 주관한 ‘의료600 건강 100세 보성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인 ‘제2기 건강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기 건강대학’은 지역사회에 걷기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돕는 ‘건강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건강대학의 강좌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 지지기반이 조성되고, 주민들의 건강 위험 행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 보건소는 사전 접수를 통해 걷기 지도자를 희망하는 교육생 38명을 모집했으며, 총 8회기에 걸쳐 오는 10월 29일까지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 대한걷기협회가 함께하는 주요 교육은 ▲전문의 초청 건강 강좌 4회, ▲걷기 지도자 2급 자격 과정 8회, ▲걷기 지도자 보수교육 3회, ▲‘보성 걷기 좋은 날’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문 의료진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 한재영 재활의학과 교수의 ‘100세 건강하게 사는 방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근홍 원장의 ‘건망증인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일 조성면 신촌경로당을 시작으로, 무더위로 잠시 중단됐던 찾아가는 경로식당 ‘사랑의 밥차’ 하반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초고령화로 증가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보성군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며, 단순한 급식을 넘어 어르신 맞춤형 영양식을 제공해 영양 불균형 해소와 심리적 위안까지 함께 전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총 19회를 운영해 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11개 경로당을 찾아가 매주 1~2회 운영하며, 오는 11월까지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사랑의 밥차’는 △치매 예방 교육, △마음 상담 서비스, △이동 빨래방, △실버 음 악교실 등 보건소·복지기관과 협력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과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밥차가 어르신들께 단순한 식사가 아닌 위로와 웃음을 전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보성군은 3일 봇재 3층을 전면 리모델링해 차밭 경관과 빛의 연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카페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군민과 관광객이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차밭의 절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존 벽체를 철거해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하고, 사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물드는 차밭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 내부는 ‘물결’과 ‘반딧불’을 형상화한 조명(고보라이트)이 설치돼, 은은한 빛이 공간을 물들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기존 전시 공간은 ‘우주’를 모티브로 한 고보라이트로 꾸며져,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봇재 3층에서는 2층 ‘그린다향’에서 주문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그린다향의 메뉴는 보성의 특산물인 말차를 활용한 말차아이스크림라떼, 말차흑당버블, 말차팥빙수 등을 비롯한 음료 46종과 디저트 7종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봇재는 보성의 관문이자 첫인상을 결정짓는 상징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수군 산서면은 오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산서 체육공원 일원에서 ‘양파’를 테마로 한 ‘제6회 산서희망무지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서희망무지개축제는 산서면에서 생산되는 대표 농산물을 무지개색에 비유해 시작된 축제로, 지역 주민들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며 공동체 화합을 다져온 대표 행사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풍물단 길놀이와 아동 사물놀이, 주민자치 밴드 공연이 식전 분위기를 띄우고 오후에는 ‘양파 빨리 까기’ 이벤트, 주민동아리 공연, 초대가수 공연(나정욱·김덕건), 주민노래자랑 등이 이어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저장성이 뛰어난 산서의 고품질 양파로 만든 양파고추장, 양파잼, 양파후무스 등 특색 있는 먹거리를 선보이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양파 무료 나눔 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머그컵 꾸미기, 방향제 만들기, 스티커 사진, 타투 체험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지역 농산물 판매, 환경 캠페인, 이·미용 봉사 등 주민 친화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수군은 기존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에 이어 면역 효과가 더욱 우수한 대상포진 사백신 예방접종 사업을 오는 8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장수군에 주소를 둔 50세(1975년생) 이상 군민이며, 2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은 보건의료원 2층 예방접종실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접종 비용은 △일반 군민은 1차 175,000원, 2차 87,500원,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국가유공자·장애인)은 1차 175,000원, 2차 무료, △기존 생백신 지원 후 5년이 경과한 경우는 백신 구입가로 접종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사백신은 항체 생성률이 약 97%에 이르고, 효과가 10년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돼 고령층의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포진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 위험이 커지며, 발병 시 극심한 신경통과 합병증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인 만큼, 예방을 위한 사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사백신 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재가암환자와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피로관리 및 색채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 치료 후 피로와 정서적 부담을 겪는 환자와 가족에게 회복과 안정을 돕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물리치료사의 지도 하에 암 치료 후 발생하는 피로의 원인과 증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재활 운동과 심신 이완법을 직접 실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심리상담사의 안내로 한지 과반 접시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으며, 색채가 지닌 에너지와 정서적 효과를 배우고 이를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이 피로와 정서적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도록 해,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한 참가자는 “몸과 마음이 모두 편안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또 다른 참가자는 “피로 관리법을 직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일 ‘제6회 장수 트레일레이스’에서 첫 선을 보이는 100마일(173km) 메인 코스에 포함되는 남덕유산 ‘토옥동~월성재’ 신규 탐방로 구간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6회 대회를 앞두고 국내 최초이자 최장의 코스로 주목받는 100마일 구간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관광산업과, 산림과 등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100마일 코스 조성 및 운영 준비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신규 탐방로 구간을 직접 걸으며 노면 상태, 응급대응 체계 등 선수들의 안전 확보와 운영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최 군수는 “트레일레이스 대회 참가자들이 장수의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장수군은 대회 전까지 지속적인 코스 정비와 안전 장비 보강을 이어가며 각 구간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락앤런이 주관하며, 장수종합경기장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9월 3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암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암환자 및 가족 15명을 대상으로 총 4주 8차시에 걸쳐 운영된다. 강사와 프로그램은 경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지원을 받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조 모임(베이킹) ▲아로마테라피(샴푸·로션 만들기) ▲수면 위생교육 ▲운동의 필요성 교육 ▲원예 요법(꽃다발 만들기) 등으로,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가관리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종양전문간호사, 생활스포츠지도사, 아로마 전문가, 원예치료사 등 4명의 전문 강사가 참여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위안은 물론, 일상 속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양군이 올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유림면 장항마을에 추진한 ‘화촌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을 통해 재해 피해를 완벽하게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상습 침수 지역인 유림면 화촌마을과 장항마을 일대에 대해 하천, 배수로, 사면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특히,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우수 피해를 겪어왔던 장항마을에 ▲산지배수로(길이 213m, 규격 2.0m x 1.5m) ▲마을배수로(길이 339m, 규격 2.0m x 1.2m)를 대폭 확장하고, 최종적으로 ▲소하천(길이 602m, 규격 2.0m x 2.5m)의 통수 단면을 확보하는 등 입체적인 정비가 이뤄졌다. 그 결과, 실제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계속된 집중호우에도 장항마을은 침수 피해 없이 주민들의 주거 안전이 완벽히 보장됐으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군은 이러한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가을부터는 화촌마을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유림면 일대의 풍수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장항마을 허석헌 이장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