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채집됐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된 시기는 6월 3주차(6.16.~6.22.)로 지난해 7월 3주차(7.15.~7.21.)보다 약 한 달 앞선 시기이다. 채집된 모기의 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지난 3월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아직 일본뇌염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당해 연도 최초 채집 시 -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며, 전체 모기밀도의 50 % 이상일 때 -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병원체가 분리 또는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질병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인천의 종교·역사 관광자원을 활용한 ‘인천 성지순례길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인천의 다양한 종교 및 역사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원도심 도보 관광객을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개항장 일대에서 운영된 투어를 올해는 강화도 온수리까지 확대해 총 2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개항장 코스는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제물진두 순교성지 ▲첫 선교수녀 도착지 기념비 ▲해안성당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누들플랫폼 ▲성공회 인천내동교회 ▲인천내리교회 ▲답동성당 등 총 9개 지점으로 이뤄졌으며, 강화도 코스는 ▲전등사 ▲온수성당 ▲금풍양조장 ▲무해한 어른 ▲성공회 온수리교회 ▲길상마을센터 온 ▲온수리 우물 ▲책방시점 등 8개 지점으로 구성됐다. 스탬프 투어 참여자는 개항장 코스에서 4곳 이상, 강화도 코스에서 3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하면 인근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인천 스마트관광 애플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국내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대표행사인 ‘2025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을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전국 최초로 개최된 이래 8회째를 맞는‘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은 3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 ‘Let’s Make C:reation*’슬로건 아래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는 물론 SOOP(구 아프리카TV), 유튜브, 치지직 등 다양한 플랫폼과 국내 주요 크리에이터 미디어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인기 크리에이터 히밥과 씬님이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한다. 히밥은 SOOP에서 활동하며 구독자 약 168만 명을 보유한 먹방 전문 인플루언서이며, 씬님은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유명한 구독자 143만 명 규모의 유튜버다. 행사의 메인 무대에서는 재쓰비*의 개막 축하공연, 닥터프렌즈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기업 부스와 크리에이터들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펼쳐져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25일 인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로의 새 출발을 기념하는 ‘2025년 동료지원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과 기념촬영, 수료생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으며,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료지원가 양성과정은 정신질환자가 자신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를 돕기 위해 필요한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료지원가는 정신질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유사한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회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연수, 부평, 삼산, 계양,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및 클럽하우스 해피투게더 등 총 6개 기관에서 정신질환 당사자 16명이 참여했다. 교육생 전원이 총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은 국립정신건강센터의 표준과정에 따라 이론 70시간, 실습 30시간으로 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시, 군·구 일자리정책 담당 공무원과 일자리 사업 운영기관 관계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고용 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연간 노동시장 분석 및 일자리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성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노동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운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노동시장 데이터 분석, 일자리정책 수립, 보고서 작성 및 발표 스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교육 수료 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회차 교육은 지난 4월 1일, 인천 중구 JST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시, 군·구 공무원을 비롯해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새일센터 등 일자리 사업 운영기관 관계자 등 44명이 참석했으며, 보조금 집행관리와 부정수급 사례, 지역 일자리 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상환경 변화, 지역 재난, 장기 업계 불황 등으로 고용둔화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고용불안 완화와 고용안정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에 인천시는 철강·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제조업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실효성 높은 사업 모델을 설계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 참여에 앞서 인천시는 동국제강, 대주중공업 등 주요 기업과의 인터뷰를 통해 산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지역 내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기업 현황도 사전 조사해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장기재직자 근속유지 장려금 지원 ▲작업환경 안전 개선 지원 ▲근로자 복지 개선 지원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대상 고용유지지원금 추가 지원 등 총 4개 분야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숙련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작업환경 및 복지 수준을 개선함으로써 기피 산업이라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4월 공모한 ‘2025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9억원(국․시비 포함)을 확보해 인천로봇랜드에 ‘물류로봇 실증 인프라’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인프라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로봇이 건물 내 승강기를 이용해 실내 배송을 수행하고, 외부 도로를 주행하며 건물 간 실외 배송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테스트베드, 지원센터 등 지역거점을 구축하고, 산업현장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로봇을 실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인천로봇랜드 내 로봇타워 및 연구개발(R·D)센터와 외부 연결부지를 물류(배송) 로봇 특화 거점으로 조성하여 로봇기업이 자사의 제품/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 수행은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센터에서 담당하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레인보우로보틱스 ․ ㈜빅웨이브로보틱스 ․ ㈜로보웍스 ․ ㈜자이드테크 ․ ㈜로보웍스가 시스템 도입에 참여한다. 시는 이번 물류 로봇분야 실증을 지원함으로써 건축물을 보다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검단신도시 초기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현재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버스(I-MOD) 서비스를 검단연장선 개통(6월 28일)과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추가로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 버스(I-MOD)는 이용자가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 버스정류장을 선택하고 호출하면, 운영플랫폼이 최적 경로를 산출해 해당 정류장으로 차량을 보내고,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이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입주 초기에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상황을 고려해 지난 2021년 9월부터 이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당초 검단연장선 개통일인 6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 수요와 역사 접근성 개선 필요를 반영해 추가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다만, 기존에 출·퇴근 지원을 위해 계양역까지 운행되던 MODU버스(45인승)는 검단연장선 개통에 따라 6월 중으로 운영을 종료하고, 수요응답형 버스(16인승)는 차량을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연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양승현)는 지난 25일 112신고를 통해 범죄 예방ˑ국민안전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를 심의하여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주요 포상 사례는 ▲차량 내 침입 절도 신고 ▲여자 화장실 무단침입 신고 ▲여성 신체부위 불법촬영 신고 ▲자살 암시한 요구조자 신고이다. 112신고 공로자 포상 제도는 국민의 자발적인 범죄 신고 및 사회 안전 협조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112신고에 대해 포상이나 포상금을 지급하여 사회 안전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제도이다. 인천계양경찰서는 올해 현재까지 총 7명의 공로자에게 건당 20만원에서 5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발적 신고 활성화를 위해 범죄 예방 및 인명 구조 등 중요 신고 사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포상금 지급을 통해 신고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뇌에 갑작스럽게 타격이 가해지는 질환’인 뇌졸중 중 뇌출혈은 예방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한번 발병하면 치료하더라도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김명진 교수는 뇌출혈은 전조증상 없이 발병하며, 또 즉시 치료해야 후유증을 남기지 않아 ‘골든타임’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뇌졸중은 뇌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나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등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출혈성 뇌졸중은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고 예후가 매우 나쁜 질환이다. 발병 초기 빠른 인지와 대처가 생명과 후유증을 좌우한다. 뇌출혈은 전체 뇌졸중의 약 20%를 차지한다. 출혈성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은 고혈압이다. 혈압이 자연스럽게 오르내리는 정상 혈압과 달리 고혈압은 혈관 벽에 지속적인 부담을 가해 손상을 입힌다. 이렇게 손상된 혈관은 점차 딱딱해지고, 신축성을 잃게 된다. 이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혈압이 급상승하면 결국 혈관이 터지며 뇌출혈로 이어진다. 고혈압 외에도 혈관 일부가 꽈리처럼 부풀며 쉽게 파열되는 뇌동맥류, 선천적으로 혈관 구조가 비정상적인 뇌혈관 기형, 그리고 외상, 출혈성 질환, 항응고제 등 약물 등